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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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 겨울에는 남쪽만 바라보아도 따뜻해지고 북쪽만 보아도 추워진다던 그녀는, 봄에는 아지랑이 만 보아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민들레꽃만 보아도 가슴이 뜨거워진다더니 태양이 민들레꽃보다 붉게타는 이봄, 꽃사슴이 제 그림자에 놀라 도망가는 모습을 보면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 어디선가는 치고 박고 싸움질하고, 농촌에서는 이랴낄낄 소를 몰아 밭을 갈며, 장터에 가보면 한껏 부푼 마음으로 장에 나온 손님들을 향해 외치는 장사꾼들의 입담에 귀가 솔깃해지고 하늘을 날아온 활동사진은 텔레비죤 속에서 온갖 조화를 부리니 참으로 신기하고 복잡한 세상이로다. 머리에 질끈 붉은 띠를 두른 노조원들은 하늘을 향해 주먹질하며 고함지르고, 핏대선 농민들 트랙터로 농작물을 깔아 뭉개며 이 대로는 못살겠다 외쳐대고, 국회에서는 삿대질에 멱살잡이에 밀고 당기고 패 싸움에 국민들은 식상할대로 식상한데 과연 저 민중에 지팡이로 자처하는 선량이라는 사람들은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는 것일까?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것일까? 아니면 민중과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는것일까? 우리집에는 새끼 고향이와 덩치가 큰 새끼 강아지가 있다. 강아지는 덩치가 상대적으로 작은 고양이 목을 물고 흔들며 괴롭히고 고양이는 아프다고 야옹 야옹! 연달아 구조요청을 한다 . 똑순아! 너 왜 약한 야옹이를 괴롭히는냐 고함치면 그제서야 놓고 나에게 달려온다. 밥을 줄라치면 똑순이는 제 밥그릇 놔 두고 야옹이 밥그릇에 눈독을 드리고 달려든다. 글럴때에는 뒷목을 잡고 떨어 뜨려 놓으면 그래도 미련이 남아 나의 얼굴을 한번 처다보다가 제 밥그릇에 머리를 박고 먹는다. 강한자에 굴복하고 약한자에 강한 동물적 본능이 똑순이와 야옹이에게는 있다. 국민들의 심판을 받고 자리에서 물러났던 인사들도 몇년뒤에는 슬그머니 머리를 내밀고 아귀다툼의 싸움판에 끼어든다. 개들이나 사람들이나 밥그릇 싸움하는 모습이 비슷해서 쓴 웃음이 나온다. 요즘은 못먹고 사는 사람들은 없는데 남들보다 좀 못산다고 자살하고, 아이들을 죽이고, 내연남과 공모해서 남편을 죽이는 세상, 아들이 아버지의 재산을 노리고 아버지를 죽이는세상, 아버지가 새 마누라와 짜고 아이를죽여 암매장하는세상, 황금만능주의가 극에 달해서 인간성이 상실된 사회, 광폭해지고 미쳐가는 사람들을보면 소돔과 고모라를 떠 올린다. 인간들의 세상이 종말에 가까워오고있는 예감이든다. 과연 인간성의 회복은 가능한 것인가? 물론 가능 할것이다. 그렇지만 커다란 댓가를 치를 것이다. 교육이나 법으로 통제하기에는 너무 멀리 달려왔고 뒤돌아 가기에는 무리이다.우여곡절 끝에 인간들의 전멸은 막겠지만  인간들의 멸망은 핵전쟁이냐, 환경파괴로 인한 기후와 환경오염으로 멸망하느냐, 아니면 무서운 질병의 창궐로 멸망하느냐 세가지 중에 하나일것이다. 그중에 가장 빠른 재앙이 진화된 바이러스의 등장이 될것이다. 최근 몇년동안 자주 등장하는 질병 싸스에서 중동 호흡기 증후군까지, 앞으로 얼마나 악독한 바이러스가 등장할지 걱정된다.

박세흥 2016-03-18 09:43	내 어릴때이니까 초등학교 시절에 동네 할아버지들끼리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참 말세야, 지나가는 할머니를 때려 눕히고 목거리와 반지를 빼 달아난 청년이 있었다네.” 이렇게 황당한 뉴스는 예나 지금이나 있는 것이다. 내가 낙천적인 성격인지는 몰라도 세상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지금 시대가 우리 민족에겐 단군 이래 최고의 호황이고 행복한 세상이라고 본다. 우리 국민들이 외국여행하느라 공항은 항상 만원이고 골프는 생활체육이 되었고 그 밖에 학교운동장 공원엔 축구, 야구, 배드민턴 등의 생활스포츠와 등산을 즐기는 인구, 그밖에 연극, 영화 등 예술을 즐기는 인구가 참으로 엄청나게 많다. 먹는 문제는 해결된지 오래 되었고 먹는문제 관련 빈부격차는 잘사나 못사나 평준화되었다. 앞으로 5년 후에는 일본과 대등해지고 그 후 일본을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다 우리 민족이 어떤 선택을 하고 노력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다. 항상 어르신들이 별세할 때 집안과 국가를 걱정하지만 결국 집안은 물론이고 국가는 더 발전하였던 것이다. 우리 친구들이 사는 기간은 대체로 10내지 20년이다. 내 자신의 건강관리 외에는 자식걱정도 세상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친구들이여! 건강관리 잘하여 100세 시대 맞이 합시다.

강한태 2016-04-24 11:08	세상에는 밝은면이있는반면 항상 어둡고 추한면도 공존하지  부정적인면은 일부이고 소수에 불과하여서 견뎌낼만하다고 본다  세흥이 댓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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