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때 그시절 ! 잊지못할 자화상들 !
등잔불 켜고 공부하네요. 우리들보다 형님들이겠죠.
내가 오관리에서 살았으니 장성리, 학계리 남장리 월산리 소세월보다 일짝 전기불 경험 ㅋㅋ
나도 병아리 150마리 키워 50마리 죽이고 100마리 알낳는 닭 성공
아무나 못합니다.
검정고무신 안에 짚을 넣었네요. ㅋㅋ 발시려워서 !!
농사를 짓지 않고 읍내에 산 친구들은 지금도 삽질, 곡괭이질 못하지요.
예컨대, 재학, 연수, 성습, 수희 택구, 상희, 동영 등등
공부하는 모습들
지금 교실에선 대형 TV와 컴퓨터가 있어서 칠판에 백묵이 거의 없어졌지요. 맛있는 점심, 우유 무료
책상도 개인용으로 1인 1개씩, 한 반 인원도 20명~30명
돼지밥 주는 모습
비가 많이 오면 남문동 앞의 냇가에 선생님들이 확인하죠. 학계리 남장리 어린이들 위하여
동네일도 많이 했죠.
교실에서 공부하는 모습인데 겨울 아니면 양말 안신었죠.
(사회보는 어린이가 홍현도 비슷하네 ㅋㅋ)
여자 나무꾼, 울 엄마도 가끔 산에 가서 나무 했는데 그렇지 않은 엄마들도 많았죠.
아프면 옥도정기나 바르고 소화안되면 소다나 먹고 ㅋㅋ
돈 없어 병원 갈 생각도 못했죠
운동회 때 기마전, 참 재미있었는데...
요즘 학생들은 기마전을 전혀 할 줄 모른답니다. 선생님들이 위험하다고 방법 알려주지도 않고
줄다리기, 지금도 축제 때면 많이 하죠
응원하는 모습, 청군이겨라, 백군 이겨라.
전통식 운동회는 점차로 없어지고 있지요.
장애물 경기 중 사다리 빠져 나오기, 그물 빠져나오기가 더 재밌는데 무릎 많이 까진다고 사라졌습니다.
나도 이발비 절약하려고 남산 아래 벌말 동네에 가서 무면허 아저씨한테 이발했죠
이발비 50% 절약 ㅋㅋ
우리 친구중 지게질 할 줄 아는 친구 몇명일까? 재천, 정택이, 성만이, 완호?
엄마가 세수시켜 주는 모습, 코풀어!!!
텃밭 가꾸기
초등선생님 하려면 반드시 풍금칠줄 알아야 하는데...
4학년부터 5학년까지 2년간 풍금 못치는 선생님 만난 불행을 제자들에게는 주지 않으려고 풍금을 사서 하숙집 방에서 연습
우리반(6-1)에 읍내 저작거리에서 풀빵장사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소식 알수 없네
순만이는 알라나? ㅋㅋ
그당시 학교에서 공동일 하는 일도 많았죠
이사진 보니 생각나네. 남문동 성벽아래 취로사업장에서 세흥, 수희, 명서, 성습, 상희
일했는데 냇가에서 리어카로 모래 운반작업, 나보고 앞잽이 하라 하고 즈그들은 옆에서
뒤에서 킬킬 웃으며 리어카에 손만 대고 미는 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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