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이택구 ㆍ작성일 2015/10/17

ㆍ조회: 6898

자전거길(이포보에서 강천보까지)    오늘은 (10월3일) 이포보에서 여주보,강천보지나 강천섬까지 자전거타고  약33km를 왕복했다, 총 라이딩거리는 약 66km, 쇠궁둥이 였으면 충주까지도 갈수 있겠는데 아직도 솜궁둥이라서 너무 먼거리는 피하려고 하는 편이다.     저멀리 보이는 것이 여주근처 남한강에 있는 이포보이다. 사대강사업으로 자연환경은 많이 훼손 되었고 국민 혈세 낭비가 심했지만 자전거길은 잘 만들어 놓았다.     널찍한 주차장이 있고 무료이다.     이포보 상부로 자전거길이 나 있다. 자전거 아니더라도 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꽤 많다.     나는 자전거를 앞바퀴를 뺀 다음 차 뒷좌석에 싣고 다니지만 저기 보이는 대여소에서 빌려 타도 된다.대부분 시간당으로 대여비를 받는데 장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대략 6000~8000원이면 되고 핸드폰 전화번호만 알려주고 빌려타는 곳도 있다. 자전거길이 있으면 자전거길에 접해있는 휴게소나 전철,기차역주변에는 거의 대여소가 있으니 인터넷 검색해보고 찾아가면 쉬울것 같다.     이포보 상판위. 거대한 북같이 생긴것이 무엇인가 궁금했었는데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수문을 열고 닫는 장치를 저렇게 안보이게 의장적으로 해놓은 것이었다.     상판위에서 바라본 다리아래. 분수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참 ! 볼품이 없었다.     이포보를 건너면 본격적으로 자전거도로가 시작된다.     요즈음에는 캠핑이 무척 유행하는거 같다.하긴 나도 젊었을때 캐빈형 텐트 사서 집사람 이랑 강원도,충청도 산수 좋은곳 찾아 헤맨적이 있었다.텐트비 본전 뽑을려면 모텔에서 10번 자야 되니까 캠핑을 그 이상으로 해야 된다고 하면서...한 서너번이나 갔나 ?       사회복지기반 시설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걸 볼수 있다.공동취사장도 있고 리어카도 빌려주는것 같다.무료인지 유료인지 확인은 못해 보았지만 공공시설임은 한눈에 봐도 알것 같다.     탄금대까지 87.8km라는 도로 표시판이 보인다. 에고! 쇠궁둥이만 되었다면 갔다 오는것도 별것 아닐텐데... 언제 쇠궁둥이가 될려나 ?     자전거 타고 가다 힘들면 쉴 수 있는 쉼터도 있고 응급의약품함 같은 것도 비치되어 있다.     시원하게 남한강변을 따라 뚫린 자전거길       여주보. 다리 아래로 자전거길과 야외공연장,체육시설이 있다.       다리 아래로 내려갈수 있는 엘리베이터, 물론 도로를 타고 내려갈수도 있다.     여주보를 건너면 나타나는 여주보 문화관 .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꽤나 북적거렸다.     자전거도로에는 꼭 있는 인증쎈터, 1M이내로 근접 해본적은 없지만 내가 알기론 휴대폰으로 인증받는 법과 조그만 수첩에 스탬프를 찍는 법이 있는것 같다. 별로 관심도 없고 해본적이 없어서 "카더라" 통신만 하게 되는것이 나만의 고집불통이 아닐지 모르겠다.     이정표에 영녕릉이라고 쓰인것이 보인다. 영녕릉으로 가는 자전거도로라는 이정표인데 영녕릉은 조선 제4대 세종과 그 비 소헌왕후의 능인 영릉(英陵)과 제17대 효종과 그 비 인선왕후의 능인 영릉(寧陵)을 합쳐서 부르는 이름으로 두개의 왕릉은 약700M 거리에 있고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에 있다. 약 7~8년전에 가본적이 있다.     강천보까지 8KM 남았다는 도로 표식이 보인다.     여주시에서 자전거대회가 열린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여주시내를 통과하는 남한강변 자전거 도로이다.어찌된 셈인지 이곳만 바닥이 콘크리트로 되어있는데 너무 두툴대서 달리기가 불편하다.   일부 시내구간을 통과할려면 이 경사로로 올라가서 시내를 통과해야한다.         영월루라는 공원입구를 지나서     여주시에서 가볼만한 곳 안내 이정표가 공원옆길에 세워져 있다.     저멀리 왼쪽에 신륵사가 보인다. 반대편에는 옛날 배를 재현해 놓은 유람선이 운항되고 있었다.   건너편이 신륵사. 신륵사는 두번 와 본것 같은데  처음에는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에 가입해서 활동할때 동호회에서 전문사진작가와  예쁜 사진모델 초청해서 현장실습 하고 사진도 찍을겸 왔었고, 두번째는 지나던 길에 잠깐 들렀었는데 입구에서 개구리,메뚜기,뱀등을 식용으로 팔아서 징그러웠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ㅋㅋㅋ     한강고수 부지 같이 여기도 여주시민이 이용하는 휴식처인듯     저멀리 강천보가 보인다.     강천보에 있는 한강문화관.     강천보 인증쎈터   강천보 상부.자전거 도로와 보행로가 폭 넓게 만들어져 있다.     강천보를 지나서 다시 자전거길로 들어서기 위하여 아래로 내려가야 되는데 급경사로 되어있다. 사고방지를 위하여 아예 내려서 걸어가게끔 저렇게 무식하게 장애물을 설치해 놓았다.     산모퉁이를 휘돌아서 지나가고 마을 앞 도로도 지나서 또 다시 남한강변을 따라 만들어진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고고씽!     강천섬 유원지에 있는 고사목들. 이곳도 캠핑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매점과 화장실, 식수대등이 구비되어 있었으며 상당히 면적이 넓은곳 이었다.       이제는 이포보 주차장(33km)까지 다시 오던길로 되돌아 가야 한다. 배낭에서 간식 꺼내 먹으머 찍은 나의 자전거 SCOTT. 동력원은 나의 다리 = 건강!!!

박세흥 2015-10-19 13:33	신나게 고생 많았구먼, 자전거 비싸 보이는데...ㅋㅋ 신륵사는 강변에 있는 절로서 매우 드물기 때문에 유명하지. 여주 근무시절 학생들 데리고 소풍 많이 간 추억의 장소인데...나도 자전거 타고 여주읍, 강천면 달리고 싶네.

최동재 2015-10-21 13:57	무언가를 온축 한다는 건 숭고한 일 건강도 지키고 사진도 찍어가며 라이딩을 하느라면 힘이 몇 배 들었을 뗀데 계속 수고 하세요 응원을 보냅니다 ^^

전재천 2015-10-24 05:49	건강도 챙기고 자연도 즐기고 일석이조네요  나도 도전해 보고 싶네!

 

그게 사랑이야

낙엽이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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