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다못해 검푸른
선인의 깊은 한이 맺혀 있는듯한
이름을 알수 없는 아름다운 호수를끼고 돌아
고즈녁히 들어 앉은 계곡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부재중인 교실을 연상하듯
삼삼오오 짝을지어
빗소리 물소리에 질세라
목젖을 내보이며 한바탕 웃음꽃을 피우며
일상에서의 탈출을 했던
추억의 진한 페이지로 남겨진 하루였다
손경옥
2011-07-20 12:46
부모님 남편 자식위해 희생인가 ? 헌신인가?
거름같은 인생살이가 날 사랑하고 행복한일
헛되지 않은 일이라 생각하며 우리모두 그리
살았지?!!!! 개미 체바퀴 같은 나날 ....
때론 지루하기도 허탈 하기도 할즘 .......
큰 잔치를 벌려준 홍회장 고맙고 애썼어....
그리고 홍주도 홍남도 아닌 귀한 홍성초딩
50 년전의 연으로 반가히 웃을수 있어서
얼마나 좋아 오느라 가느라 피곤햇겠지만
...다풀렸지 !!!!!ㅎ
손경옥
19일 광천장 보고 시모님 뵙고 어제 늦게 왔어 난 언제 시골티 벗나 조갯살 박하지(돌게) 열무 파 등등 홍광천 것이 훨````````맛인는것 같으니 상추 순옥이랑 나눠먹으라 영표가 준것 아무리 전화해도 소식없어 우리 혼자 맛있게 냠냠냠 했어 어찌 연~ 하든짛ㅎㅎㅎ
7/20 13:01
조혜숙
그래... 여자이기를 외면한체 아내라는 이름으로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보낸 지난삶 뒤돌아 보면 가끔은 허허로이 먼 하늘을 바라볼때도 있지 그러나 우린 만나면 분명 여학생 이 되지?경옥이 수고 했어
7/20 13:01
박세흥
2011-07-20 13:05
동재는 주름살이 하나도 없네. 분명 무슨 비결이 있을겨.ㅋㅋ
조혜숙
세흥이도 나이에 비해 젊어보여 지는 주름살 있남 ㅎㅎㅎㅎ
7/20 17:06
박세흥
난 위 머리카락 거의 빠졌어. 동재나 법정스님처럼 맘 비우고 살면 덜 빠지겠지.
7/20 20:15
전재천
세흥씨는 머리는 빠졌을지라도 두뇌 활동을 많이 해서 정신건강에는 좋을것같네요 항상 젊게 살다보면 세월의 바람도 피할수 있을거야 동재거사는 마음을 비우는법을 터득했을거야 마음을 비우다보면 머리복잡한 일도 없을것이고 세상사에 일희 일비하며 후라팬에 콩티듯 마음 다칠일도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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