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2/11/16

ㆍ조회: 4591

천상에서 온 음성 메세지 여보오! 현실인듯 꿈결인듯 나를 부르는 소리 천상에서 온 음성 메세지에 잠을 설쳤는데 여보시요 사랑하는 내 님아 그곳은 어떠신가 끈 떨어진 연처럼 내 인생은 떨어져만 가오   당까치야 당까치야 하늘을 나르는 아름다운 당까치야 어제밤 꿈속에서 내님 목소리 들은듯도 한데 꿈인듯 바람인듯 자고나니 살아졌네   과거는 총알같이 지나가도 저 하늘에 구름들은 한가롭게 떠 가누나 여보시요 구름님아 나를 두고 어디가요 가실때 가시더라도 내님 소식 전해 주소   아름다웠던 내 인생은 다 어디가고 늦가을 바람처럼 낙옆들만 휘휘 몰고다니는 나는 꿈속에서 들은 그대 목소리에 서러워 하는 남자 추억만을 기억하는 맹추같은 가을 남자!

박세흥 2012-11-23 12:04	이혼했지만 자신의 나홀로 삶을 행복하게 일구며 사는 친구들이 좀 있는데 이 친구들에게 이런 글을 읽은 소감이 어쩐지 적절한 기회에 넌즈시 물어봐야겠구먼.  '난 참 쓰잘데 없는 호기심이 많아서 탈이야' 참 안타깝고 애절한 느낌을 주네. 정말 마누라 있을 때 잘해야겠어.

이택구 2012-12-21 23:01	조강지처는  조강지처 이더라! 인생의 연분의 거역할수 없더라! 그래서 날버리고 떠난님 아직도 못있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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