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ㆍ작성일 2010-09-30

6학년3반   6학년3반 졸업앨범에 나와 있는 사진을 확대해서 약간의 수정을 한것입니다.     졸업식 사진을 66년에 찍었는데,몇월인지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지금 어렴풋이 기억나는것은 저희 담임선생님 이셨던 한옥섭스승님께서 사진촬영전날     여학생한테는 이쁘게 하고 오라고 하셨던것이 기억 납니다.     남학생한테는 별 말씀 없으셨던것 같구요.     참고로 다 아시겠지만 우리 다닐때 1학년부텨 3학년까지는 남,여 합반이었구요.4.5학년은     남자반,여자반 따로 있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남,여7세 부동석"사고방식이 있던 시대인데 왜? 6학년되서 남녀합반으로 했는지는     아시겠지요?     중학교가 시험 입학제 였기에 남자반을 따로 두면 떠들고 공부를 안하고,여학생하고 합반하면     조금 얌전해질것이라는 스승님들 나름대로의 남학생 심리분석에 따른것입니다.하하하...     그만큼 입시경쟁도 만만찮아서 스승님들의 고심도 보이는 일면이기도 합니다.     중학교 졸업시험도 끝났을때,학교에 등교하면 스승님께서는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셨습니다.     그해 졸업얼마 앞두고,눈이 많이 내렸던날  무료했던 우리 모두를 서쪽운동장에 데리고 나가 눈싸움을      하자고 하셨던 기억도 나네요!     그런 사진 한장 있으면 가보로 삼을텐데......     진짜 놀것,볼것 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던 시대에 스승님의 마음속 보살핌을 지금에서야 조금이나마     알것 같습니다.     영원한 잊지못할 스승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강명규 2010-10-11 15:08	여주로 선생님을 찾아뵙고 싶은데 선생님께서는 손녀딸 한다비를 얼마나 보고싶으실까! 선생님 뵙고 싶읍니다.

강명규 2010-10-24 11:51	밤마다 공부하던 선생님댁. 어쩌다 선생님 조금 늦게 오시면 사모님이 옆집(선생님네 셋방) 과자집에서 과자   부스러기 한봉지 가져오시면 그당시는 그게 그렇게도 맛이 있었다네. 그때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 이택구.조성습.강상희.박명희.이순분.조윤형(별명 대동샷다.대동양복점 주인 따님)  누구 빠진사람 있나.친구들 영원히 건강하거래이....

이택구 2010-10-24 14:25	공만규,신원용,이창규(나중엔 안다녔나?땡땡이를 잘쳤어 ㅎㅎㅎ)빠졌다.

강명규 2010-10-25 14:10	우리반은 아니지만 조윤형(대동샷다)집 바로앞에 김희수라고 사탕집 동창친구도 있었는데.그바로 옆이 조미자네 집이었고.. 오늘 대전 갔다오는데 오전 8시 출발해서 일 다보고오니 점심시간 전이대.참 좋은 세상여.

박세흥 2010-10-25 19:09	《Re》강명규 님 그게 바로 센베이 부채과자 자르고 난 찌거기야. 3원이면 참 많이 줬지.

최재숙 2010-11-03 20:43	위 사진! 내기억으론 체육시간이였구 배구부 친구들이 맨앞줄에서 ~     공 잡을 준비하면서 찍은거야 , 나도 키크다구 배구부에 입단하여 맨앞줄 정면 세번째있네....                            고마워 ~  ~  ~ㅋㅋㅋ 박세흥 이 사진 찍을 때 철봉 근처에서 지켜본 기억이 난다. ㅋㅋ 우리 반은 철봉에서 찍었기 때문...사진사가 우리 반 찍고 다음엔 3반으로... 5/25 10:29 박세흥 추억의 앨범 사진을 뒷모습 보이게 찍었는지? 사진사와 담임선생님의 생각 미스로 보임 5/8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