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을 못 봤다고

눈물까지 흘리느냐

(一夜不見落淚)

아는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는

베를 짜고 남편은 장에 나가

베를 팔아 생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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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베를 판돈으로 술을

사 마셔버린 남편은

아내에게 야단 맞을 것을

고민하다가

급기야 한 가지 잔꾀를 냈다.

 그래서 양물(陽物)을 뒤로 젖혀

전대로 꼭 옭아 매 없어진 것처럼

하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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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남편이 요 위에 눕자

남편의 사타구니를 만지던 아내는

깜짝 놀라 양물이 없어진

연유를 물었다.

그러자 남편은,

"술을 마시다가 돈이 모자라

양물을 술집에 잡혀

놓고 왔소."하고 대답했다.

아내는 밤새 베를 짠 뒤

아침이 되자 마자

베를 내주며 당장 양물을

 되찾아 오라고 성화였다.

남편은 옳다구나 하고 장에 나가

베를 팔아 또 술을 사 마시고는

전대를 풀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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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남편을 눕혀 놓고

옷을 벗긴 뒤 확인을 한 다음,

"이렇게 좋은 것을

술값에 잡히다니 !" 하며 양물을

한참 쓰다듬고 만지고 하였다.

그러자 남편의 발기한 양물이

그만 사정(射精)을 하게 되고

이를 본 아내는,

.

"하룻밤 좀 못 봤다고

이렇게 반가워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꺼덕 꺼덕

인사까지 하는구나 !"

하고 감격하였더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