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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같은 사랑
촛불같은 사랑
혼자라는것은 한겨울 문풍지 같아서
밤 하늘에 별들을 바라보며
저 많은 별중에 나의 반쪽은 어디에 있을까?
설레이고 떨리던 청춘의 날들이 있었네
혜성처럼 짠하고 나타난 그녀
밝고 환하게 웃는 모습은 너무나 예뿐데
가까이 가면 갈수록 뜨거워서
타죽지 않으려고 님은 떠나갔네
그대가 작은 바람에도 일렁이는 불빛이라면
길고 긴 외출에도 꺼지지 않는 이유를 몰라
자나 깨나 당신의 모습을 바라 보나니
내 가슴속에 그대가 밝혀 논 심지 하나 타고 있어서리
나 그대를 위해 죽으리라 맹세 했건만
사랑은 촛불 같아서
모진 바람에도 꺼지지 않고
이제 촛불은 눈물만 뚝뚝 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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