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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왜? 울고 있었을까 ? 왜? 난 안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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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글방
 
작성자 이택구
작성일 2019/02/15
ㆍ조회: 479  
그녀는 왜? 울고 있었을까 ? 왜? 난 안줘!
오늘 회사에서 업무회의가 있어서 늦으막에 출근하는 중이다. 한달에 네번은 출근하는 길인데 ,지금 회사 근처에 내가 팔팔할때 다니던 회사가 있었다. 그 때의 단편적인 기억이 떠올라 몇자 끄적여 본다.
 그 때는 이곳을 구로공단이라 불렸고 나도 역시 5년동안을 이곳으로 출퇴근 했다.본사는 여의도에 있었으나 사무실 공간이 여의치 않아서 공장있는 곳으로 옮기는 바람에 이곳으로 출퇴근 하게 되었는데, 집에서는 버스타고 30분이면 회사에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였다. 
그 때는 구로공단에 노동집약형 공장이 많아서 생산직 여직원들이 무척 많았다.일부는 폄하 하느라 "공순"이라 불렀지만 그 어려운 시대의 역경을 이겨내고 이 시대의 초석이 된 참으로 위대하고 훌륭한 여성들이었다.지금 기억나는 것은 후지필름,맥슨전자 등등 많은데 하두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어느날, 버스에서 내려 회사를 가려면  횡단보도를 건너야 되는데 , 횡단보도를 건느자 길모퉁이에서 아주 슬프게 엉엉 우는 여성이 있었다. 출근길에 그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데,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어 저렇게 우는걸까 ? 
의아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지만 도회지의 일상처럼 사람들은 무심히 모른체 지나 갈뿐이었다. 나도 엮시 그 사람들중에 하나 였으나 ,마음으로는 추측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었다.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나보다는 최소 10살 정도 아래의 어린 여성이었지만,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에선가 아들,딸 잘낳아서 훌륭히 키우고 행복하게 살고 있으리라 믿는다.

그 때 당시의 출근길 구로공단에는 여성 100명이면 남성 10명 정도의 비율이었다.남성이 약!0%정도 비율 이랄까? 
그 날도 횡단보도를 건넜는데 코너에서 몇몇 여성들이 출근하는 사람들에게 손바닥 보다 조금 큰 물건을 하나씩 열심히 나눠주고 있었다. 잘난체 하자면 나의 성격상 그런것을 주면, 받기 싫어서 조금 피해가는 편이다. 그런데 그 날 따라 어쩐 일인지  호기심이 발동했다. 무엇인지 확인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당연히 나도 주려니 하고 손을 내밀었는데 안준다. 무안해져서 얼굴이 달아오르는 느낌이었으나 태연한척 회사쪽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키득대는 웃음소리가 들린다. 얼굴이 더 달아오르는 느낌이었으나 뒤를 되돌아 볼 용기는 나지 않았다. 몇발자국 떼는데 "이과장님" 하고 귀에 익은 목소리가 나를 부르는것 같다. 그 때서야 뒤돌아 보니 같은 부서의 그 때 표현으로 "미스 리"였다. 자기 남자친구에 대한 고민을 나한테 상담 할 정도로 친분이 있는 여직원 이었다. 그 여직원이 여전히 웃음을 머금은채 "이과장님, 그게 뭔지 아세요?"  무슨 말을 할까 당황하던 난 동문서답을 했다. 왜? 난 안줘? 그러자 돌아온 대답은 "그것은 여성전용 이예요 !"  여성전용 ? 조금있다 그 말뜻을 이해했다. 여성생리대 였던 것이다. 벌써 대략 28년전 이야기지만 오늘따라 그 때의 일들이 생각나는건 왜? 일까. 나이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고 했는데 그래서 인가?






이름아이콘 박세흥
2019-02-28 13:32
나도 추억 몇자 끄적여 본다. 옛날에 친구들 다 결혼하고 양진이와 나만 솔로인 시절
전철타려고 신용산 전철역입구로 계단을 내려갈때 올라오는 남녀 꺼풀이 다정하게
계단을 올라오는게 아니라 남자가 애인으로 보이는 여자를 주먹으로 패고 에이그 에이그 하며
발로 여자 엉덩이를 차고 있었다. 여자가 " 제발 그만 때려" 울면서 호소해도 에이그 하며
더 주먹으로 발로 때리고 있었다. 그런데 여자가 너무 미인이었다. 넘 이쁜 여자를 마구
때리는 남자가 무쟈게 미웠고 '도대체 무슨 까닭으로 약한 애인을 개패듯할까?'
 이런때 영화의 주인공 처럼 남자에게 태권도로 아랏차차 하며 줘 패고 여자를 구한 후
미인여자와 잘 사귀어 보는 방법을 전철타면서 순간적으로 용감한 상상을 하였다. 그러나
'너무 이뻐서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자. 그여자는 분명히 맞을 짓을 했을거야, 미련해서 폭력성
남자를 만났을거야, 그리고 영화의 주인공처럼
 여자 구하는 상상도 하지 말자. 그여자는 남이 쓴 중고품이잔아. 내 주제엔 좀 못생겼어도 새거가 좋지...' 하고 자위하였다
택구친구가 추억속에 남아있는 그 여자도 아마 미녀였으리라 짐작된다. ㅋㅋ
여자에게 크게 뛰어난 미모는 사형도 면할 수 있고 그 자체가 권력이니까 ㅋㅋ
   
이름아이콘 이택구
2019-03-01 12:18
하하하 .... 화무는 십일홍이라고 내곁을 스쳐 지나가는 할머니들도 한때는 날씬한 몸매에 미니스커트 입고 뭇 남성의 시선을 받았을거라 생각하면 인생무상과 함께 싫어하는 가수지만 그 가수의 노래는 좋아하는 나훈아의 "공"이란 노래가 생각나고 남진의 "빈지게" 노래가 생각 날때가 있어.
김복동 참으로 엿날 이야기 인듣 하이 나도 아주 오래전 이야기가 생각나 한자 적어보내 광화문 에가 시내버스를 타려고 잔돈이 없어 잔돈을 바꾸려고 1000원을주니 100원을 떼고 바꾸어 주든 생각이 나네 그래도그시절엔 멋모르고 잔돈을 바꾸어 달래
시내버스를 타곤했지 그래도 그시절이 좋았네 세상 물정 모르고 지금십만원바꾸고일만원 떼고 준다면 안 바꾸어 달라하겠지 친구들 모두 건강들하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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