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초등학교5748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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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최동재
ㆍ작성일	2012/09/05

ㆍ조회: 4283

사랑 차 한잔


        가을을 담은 사랑 차
 
                           동     재 
 
오늘 그대와 사랑의 차 한 잔 나누고 싶다
 
국화향 짙은 향기을 담고 미소 서린 모습
 
함께 마주하며 사랑 이야기 나누고 싶다
 
 
가을 향기와 낙엽의 향기 속에서 함께 하면
 
사랑 한다는 말 굳이 표현을 하지 않아도
 
서로 마주한 그 시간이 사랑이라는 사실을
 
 
가을의 향 솔 향기 바다 속에서 느끼고 싶다
 
사랑의 향기와 함께 마주하며 취하고 싶고
 
가을 담은 사랑차 한 잔 그대와 나누고 싶다

이택구

2012-09-06 10:02

한시나 한문쪽에 조예가 깊은줄 알았는데
시도 자질이 뛰어나네!
다른 친구들도 한가지 특기들은 다있을텐데 보여주질 않네!
예를 들면 기억력이 거의 천재수준인 명규친구는
옛날 추억담 갖은거 올려주면 되고....


최동재	ㅎㅎ 칭찬 부끄부끄 ^^	9/7 07:44

박세흥	친구들 만나서 왜 자기표현을 하지 않는가 물어 보았더니 이유가 여러가지네. 1. 전국민이 쳐다보는 곳이라 조심스러워서 2. 아내 혹은 자식들이 쳐다볼까봐 3. 자기의 과거를 친구들이 장난이든 실수든 까발릴까봐 4. 만나서 웃고 얘기하는 말은 사라지는데 홈피는 흔적이 남아서 5. 자기 노출보다는 신비주의를 유지하는 것이 자기 이미지 관리에 더 좋을 듯해서 6. 아직 돈을 못 벌어서(이런 이유 댄 사람 내가 야단쳤어 ㅋㅋ) 7. 알았어. 아라써만 말하는 사람도 있고 8. 나 컴퓨터 넘 몰라 말하는 사람도 있고 9. 그냥 눈팅이나 할게 말하는 사람도 있고 친구들이 홈피 방에 많이 들어와 장난이든 진솔한 얘기든 많이 나누어야 좋을 듯...그래도 이정도면 우리홈피 모범이야.	9/7 10:59

전재천

2012-09-07 04:06

사랑이 가득담긴 찻잔속에
가을하늘 한조각 띄워 놓고
그대와 따끈 따끈한 정담 나누면 좋겠네
그윽한 낙엽의 향기에 취하고
솔입향에 넋이나가서
그대에게 고백하고 싶은날
끝끝내 말하지 못하고
텅빈 늦가을 들녘처럼 쓸슬히 돌아섰네


최동재	쪽빛의 하늘이 찻잔 속에 들어 있네 하늘 한 번 쳐다보고 잔을 바라보니 초록은 동색이라 둘의 모습 닮았네 찻잔 하늘에선 뭉게 구름 모락모락 아까워 마시질 못하고 바라만 본다	9/7 07:50

이택구	옛날 고사에 보면 시인들이 서로 시로 화문화답하는것 같네!!!	9/7 12:34

이택구 2012-09-07 12:57	1)나는 내가 쓴무엇이든 전국민이 보아줬으면 좋겠고, 2)아내가 가끔 곁에서 보는데 따로 보는지 안보는지는 모르겠고 3)이나이 되도록 산전수전 겪은 친구들이 그렇게 주책없지는 않을거고 4)흔적을 남기고 싶은것만 올리든지 쓰든지 하면 될것 같고 5)작금에 신비주의는 없고 이미지를 알아야 관리가 되지 잊어버리고 말것이고 6)돈하고는 전혀 관련없고 7)알았어! 만 하는 사람은 귀찮다는 이야기 이니까 더 이상 이야기하면 안되고 8)아흔이신 나의 아버지, 77세이신 작은아버지도 컴퓨터 배우고 있음 9)그냥 눈팅하다가 "안뇽, 나 누구야!"8자만 부호 포함 쓰면되고 **가장 중요한건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얌!!!!

발 끝 부딪히기가 건강에 좋다네요.

허관영과 말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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