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초등학교5748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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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3/01/26

ㆍ조회: 5201

눈 오는 날
북극 어름산이 서리 서리 입김 내 뱃는날
눈발같은 학계리 사람들 서럽겠네

갓골 밭뚝 복숭나무 나목되어
와닥와닥 떨 생각하니 또 서럽겠네

바람이 주서방네 대나무들 머리끄댕이 잡고 흔들적에
결국 눈발 펑펑 쏫아 내려 서럽겠네

그날 밤 사드락사드락 님 오시는가
짝 찾는 부엉이 울음소리에 밤 잠을 설쳤는데

오신다는 님은 오지않고
산업 폐기물 소각장 들어온다고 학계리 사람들 울분 터트렸네

언덕 위에 외로운 집 하나

눈내리는 풍경화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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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며느리 배꼽과 며느리 밑씻게 풀 [1]	전재천	2013/10/24	4569

389	투병 [1]+1	전재천	2013/10/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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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사랑의 샘물 [4]+3	전재천	2013/02/12	4946

377	계사년 [1]	최동영	2013/02/10	4841

376	호랑각시 꽃 피다 [2]+2	전재천	2013/02/01	4783

375	언덕 위에 외로운 집 하나	전재천	2013/01/28	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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