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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빛과 그림자
태양은 수억의 금실을 뽑아 빛을 만들고
빛을 먹고자란 자작나무잎 노랗게 물든길로
다람쥐 한마리 겁먹은채 달아나는구나
고즈녘한 산길따라 알록달록 단풍은 들어
가야산은 우리들을 올라오라고 유혹 하는데
저산 저 아름다운 산은 영남의 금강산이구나
어둠이 내린 지구는 그저 자신의 그림자에 뭍혀 있을 뿐인데
웅장하던 저 산도 어둠에 녹아 들어 초라해지고
빛을 받아 화려하던 꽃들도 한줌 어둠이구나
다닥냉이꽃 푸지게 피었던 들녘도
태풍이 쓸고간 여인과 흉물스런 암자도
저녘 노을이 구름속에서 붉게 타는 모습도
모두가 빛이 그려내는 마법의 활동사진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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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 목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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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에서 온 음성 메세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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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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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새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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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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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네들에 이야기 ㅋㅋㅋㅋㅋ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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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정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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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노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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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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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주년 체육대회 경비내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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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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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 체육대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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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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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노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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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사랑 이란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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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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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릴때 에러수정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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