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김용설 ㆍ작성일 2011/04/08

ㆍ조회: 3059

교수형 당신은 지금 어디에 계시는가 뱀의 몸을 빌릴 수밖에 없었던 저 치명적인 이유는 사랑하는 그녀를 죽도록 사랑했다는 것, 두건을 뒤집어쓴 사내가 뒤에서 목에 밧줄을 건다 15,6 세 되는 소년의 목에 걸린 밧줄은 서서히 뱀의 몸을 타고오른다

전재천 2011-04-10 17:54	`김용설`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70년대 후반 나는 싸우디아라비아에 근로자로 갔었지 그당시 들은 이야기일뿐 나도 정확히 모르는데 아랍인들은 근친 결혼이 보편화 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거든 일부 다처제인 아랍인들은 3명의 부인을 둘수있고 잠자리에 드는 순서를 여겼을시 부인들이 고소 할수 있으며 남자는 외국인과 결혼 할수있지만 여자는 외국인과 결혼 할수 없어요 당시 싸우디 공주가 영국에 유학가서 터키 청년과연애를 했는데 정보부 직원들의보고로 둘은 붙잡혀 왔고 왕은 공주에게 회어지기를 설득했는데 거부를 한거지 공주와 청년은 죽기를 각오하고 사랑을 지켰는데 국법을 어긴제로 사막 한가운데에 구덩이를 파고 목만 남겨놓고 둘을 뭍어 버린거지   45도에서 57도까지 나가는 더위에 하루 못버티고 죽었는데 사랑을 지킨 연인들의 죽음이 너무 로맨틱 하고 슬픈 이야기라서 영국에서 영화로 만들었는데 영화를 상영 하려 하자 싸우디에에서 난리나 난거지 영국대사를 불러 으름장을 놓고 영화로 벌어들일 돈을 싸우디에서 다 주고 필름을 소각 시켜버린 일이 있었다네 김용설 이슬람에선 쿠란의 4장에서 남자가 그의 어머니, 자신의 딸, 누이, 아버지 쪽 아주머니, 어머니 쪽 아주머니, 여자조카와의 관계는 금한다 사촌이나 먼 친척 간의 결혼은 허용하지만 어느 경우이든 결혼관계에 있는 중에만 성관계를 허용하고 그 이외는 다 불륜으로 엄히 처벌한다 4/10 21:16 김용설 전형, 아랍 공주와 청년 얘기 고맙네 사랑을 한마디로 정의 내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신의 아들 딸들이여 그대들에게 사랑이 있을지어다! 성경 속에도 무수한 사랑의 아픔들이 있었지 난 '타이태닉'을 보면 눈물이 나네 4/10 23:27

조혜숙 2011-04-10 11:17	사랑하는그녀를 죽도록사랑해서 죽어가는 소년의모습에 대한 설명좀 요 합니다

김용설 2011-04-10 11:42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몇 년 전 이곳 신문에 사진 한 장이 실렸었지요 한 이슬람국가의 소년이 처형되는 장면이었지요 그곳에선 근친 예를 들어 사촌 누이동생을 사랑하다 발각되면 공개된 장소에서 교수형이나 돌을 맞아 죽임을 당합니다 저는 충격을 받았고 곧 시적으로 반응이 일어났지요 얼마나 사랑했으면 죽음도 무릅썼을까를 말이죠 설령 그것이 불장난이었다 해도 섬광처럼 빛나는 순수한 사랑이었을 수도 있었다 생각하니 가슴이 져며왔어요 누가 저들을 심판해야 하는가 인간의 법, 관습? 사랑은 그런 것을 초월하는 무엇이 될 수도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질문에 빨려들어가면서요 그 소년은 그때 담담하게 보였어요 아마 세상은 보이지 않고 오직 사랑하는 소녀를 생각했을 거예요 조혜숙 전설처럼 내려오는 서울의 달래내 고개의 전설이 떠오르는군요 아무리 숭고한 사랑이라 할지라도 독덕과 윤리를 벗어난다 하면 그또한 법의굴레는 벗어날수 없다는 현실이었군요 4/10 15:16 김용설 사족) 도덕과 윤리는 다음과 같이 구분이 되기도 하네요 도덕: 사회적 규범으로 옳고 그름의 판단기준이 됨 (선과 악) 윤리: 개인적 규범으로 좋음과 싫어함의 판단기준이 됨 (호와 오) 보통은 서로 얽혀 있어 같은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시나 소설에선 윤리의 차원에서 발화하는 정서를 주로 다루고 있다 4/10 21:53

강희윤 2011-04-11 00:57	용설친구 오랜만이야ㅑㅑㅑㅑㅑ여기서나마 소식들을수 있어 반갑내~얼굴잊어 먹겠다~형님은 애경사에서 가끔 만나~소식은 듣내 잘지내지? 김용설 이번 나들이 사진에서 보았네 몰라보겠대~~~ 반가워 4/11 04:59

 

위도 이야기

앵무새와 신혼부부

글작성시 "글쓰기할때 참고사항(수정)"을 읽어보세요.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87	K.B.S.열린음악회 [1]	강명규	2013/05/08	3220
286	부모와자식사이 변천사 [8]+8	박명서	2011/08/03	3204
285	진달래지고 철쭉은피고 [4]+2	최동재	2013/05/09	3175
284	한옥섭은사님 사진모음(수정본)	이택구	2011/05/18	3169
283	잠자리를 잡아봐요 [1]+2	김복동	2011/02/26	3150
282	인생 어떻게 살아야하나? [3]+2	박세흥	2012/02/22	3131
281	남을 위한 배려 [1]	박세흥	2013/01/30	3123
280	은사님과 함께 [4]	최동재	2012/05/14	3122
279	어느 자화상 [3]	김용설	2011/04/16	3116
278	부부 싸움 [2]+1	김복동	2011/03/17	3107
277	번개 치던 날 [4]+2	최동재	2013/03/26	3104
276	절방문 [6]+6	김복동	2011/02/22	3103
275	앵무새의 폭로 [3]	김복동	2011/04/29	3098
274	동재,복동아 나도 산 좋아한다. [2]+4	박세흥	2011/05/22	3074
273	3학년,4학년 이야기 [6]	이택구	2011/04/23	3064
272	월산산행 [4]+4	김완호	2011/03/13	3063
271	57.48회 동창친구들 [2]+3	박명서	2011/04/28	3061
270	위도 이야기 [4]+8	김복동	2011/04/27	3059
269	교수형 [4]+5	김용설	2011/04/08	3059
268	앵무새와 신혼부부 [1]+2	박세흥	2013/11/23	3055
267	암닭이 죽은 이유 [4]+1	김복동	2011/03/16	3045
266	스승님을 뵙던날 [2]+1	조혜숙	2011/05/18	3040
265	이것도 여성용 [3]+2	김복동	2011/05/07	3037
264	세계 최고의 예술적인 빌딩들 [4]+4	박세흥	2011/03/19	3034
263	과유불급 [8]+8	박세흥	2011/04/21	3024

	123456789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