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사 부처님의 미소
대원사 부처님 지긋이 미소짓는 뜻은
머리속 깊은 곳까지 알겠다는 뜻일게야
수 많은 인생을 보내고 또 만들며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신통력으로
우리를 꿰뚫어 보고있다는 뜻일게야
하늘에 떠가고 오는 구름같은 인생
무엇을 잡았거나 안 잡았거나
결국은 조수의 썰물처럼 빠져나가는것
결론은 하나 하나 버리라는 뜻일게야
조개딱지 덕갱이진 장승포항 돌맹이처럼
쓰레기 같은 짐들 부질없이 두등껴 안고
세월만 출렁이고 살았다는 뜻일게야
최도희
2011-03-30 02:15
부질없는 인생사...흙으로 왔다 끝내는 흙으로 돌아가는게 인생사 아니겠나?....
전재천
대원사는 지리산 동남쪽 자락 에 위치하고 경남 산청땅이며 계곡이 깊어 산세가 유려하고 계곡물 소리가 장관이라 한번쯤 속세를 벗어나 심신을 달래봄도 좋을것 같네요 연전에 유평리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잔적이 있는데 여기서 철철 저기서 철철 물 흐르는 소리가 폭포속에 와있는 느낌이엇오 밤에는 지리산에서 내려온 바위돌들 묶은 때 미는소리가 뿌드득 뿌드득 들리고 혹시나 보름달이라도 뜨는 날이면 옥녀탕에 선녀들 목욕하는 모습 볼지도 몰라요 ㅋ
공지사항
커뮤니티
최도희
전재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