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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온 엽서
새벽에 온 엽서
어느 가을날 새벽 노랗고 앙증맞은 엽서 한장이 도착했네
그 다음날도 또 다음날도 더 많은 엽서가
자동차 앞 유리 위에 놓여 있었네
누구인가 나에게 보내는 메세지가
늘어 나면 날수록 설레이는 마음으로 아침을 기다렸다네
책갈피에도 꼽아 놓고 냄새도 맏아보며
그녀의 채취를 느끼곤 했는데
여인아 가을 여인아 너를 사랑하면 할수록
너는 왜 떠나려고만 했는가!
어제밤 바람은 창가에서 울고
오늘 아침 그녀가 서있던 자리엔
앙상한 나뭇가지만이 서 있었네
수 많은 엽서를 어린이집 창문틀이며
차 지붕에도 유리창에도 엽서로 덮어놓고
아름다운 그녀 나를 두고 어디론가 떠나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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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글 제 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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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
감사인사말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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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정택 |
20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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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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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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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4반 사은회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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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구 |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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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꽃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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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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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인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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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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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
부푼 마음으로 좋은꿈 꾸세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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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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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사랑 이란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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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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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기다리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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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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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날 어버이날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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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옥 |
20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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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우리들모음" 다운로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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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구 |
201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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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의 해맞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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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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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꽃 저 홀로 피었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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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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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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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을 높이세요!! 면역력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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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흥 |
201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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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보내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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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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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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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온 엽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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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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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속에서 갈길을 찾는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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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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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청동거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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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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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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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친구에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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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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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주년 체육대회 경비내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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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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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기차길 이야기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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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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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의 시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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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재 |
201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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