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5/10/25

ㆍ조회: 3158

시냇물과 바윗돌의 사랑 시냇물이 소녀들처럼 시끌법적 지나갑니다 바윗돌은 저들이 만지고 갈때마다 간지러워 희득 희득 웃었어요   그러고 보면 시냇가 물소리는 물이 노래하는 소리인지 바윗돌이 웃는 소리인지 모르겠어요   밟고 또 밟고 시냇물이 지나가고 버들치도 꺽지도 툭툭치고 지나 갔어요 그렇게 십년이 가고 이십년이 흘러 갔어요   바윗돌의 마음도  이제 둥굴둥굴 해지고 세월처럼 이끼도 끼어서 추해 보였지만 물 밑에서 가끔씩 그녀를 생각하며 허옇게 너털웃음 지어요

전재천 2015-10-25 04:19	사랑하는 그녀를 생각하면 미친놈처럼 웃음이 나와요  이글을 그녀에게 받침니다

이택구 2015-10-25 13:04	멋지고 깊이있는 글 같네. 시를 쓰는 사람의 통찰력과 심오함은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못따라 갈듯. 전재천 과찬에 말씀! 어즙잖은 글솜씨로 사람들 눈이나 버리지 않으면 다행이지요 친구는 내가 가지지못한 좋은 능력도 있고 어떻든 사람은 색다른 능력이 따로 있기에 나름 존재의 가치가 있는게 아닐까요 10/26 05:44 박세흥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에 의하면 누구나 어느 부문에서는 수재의 끼가 존재한다고 하네. 그래서 자신의 끼와 적성을 잘 발견해서 노력하면 성공한다고 하지. IQ 낮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하네. 10/28 20:53 전재천 그렇지요 이 세상에 의미 없는 삶이 어디 있으리요 풀 한포기 돌부리 하나도 그자리에서 빛나는걸 보면 삶이란 가치가 있으며 축복받을 일이지요 인간의 능력은 무궁 무진하지만 그 능력의 반도 발휘 못하고 세상을 뜨는거지요 노력을 하데 본인에 가장 잘 맞는 재능을 찾는 일이 중요 할것 같아요 10/29 02:45

 

사랑의 수명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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