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5/11/16

ㆍ조회: 6553

십자 동굴의 파도 소리 파 도는 밤마다 바위산에 와 울어대고 부서지고 또 부셔저서 저렇게 바다는 파랗게 멍들었나 보다   때로는 울멍거리고 때로는 화를 냈다가 푸하하 웃는 파도 이야기를 들어 주려 귀를 살짝 열었는데요 어메! 그 이야기가 귀가 막혀서 파도를 안으로 안으로 끌어 드렸는데요 유람선 하나쯤 드나들도록 귀를 키웠다네요 ㅋㅋ   지금도 귀 씻으며 들으려고 따개비며 홍합들이 바위벽에 붙어 청각을 곤두세우는 십자동굴의 파도소리!

박세흥 2015-11-16 08:32	「파도에게 물었습니다.  왜 잠도 안자고,  쉬지도 않고,  밤이나 낮이나 하얗게 일어서냐고,  일어서지 않으면  내이름이 없습니다.  파도의 대답입니다.」 위 시는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써 있는 글입니다. 전재천 이십년 전쯤인가 아버지를 모시고 가족이 거제도에 놀러갔다가 유람선을 탔어요 해금강 십자동굴 바위속으로 배가 들어가는데 선장의 노련한 운전이 신기하기도 했지만 바위산속에 십자동굴이 만들어진것도 신기했지요 그날 운이좋아서 K.B.S 방송 6시 내고향 미인 리포터 와 인터뷰한 내용이 전국방송에 나와 기뻐했던 기억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11/16 14:06

최동재 2015-11-17 17:40	파도는 따개비와 홍합친구를 잘만난가보네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가 있으니 파도는 행복하겠당 ^^ 전재천 동재친구의 인품과 덕은 그 누가 있어 넘보리요 우리 친구들은 친구의 생기 발랄한 활동에 감탄하는중이거든요 저 나이에 저렇게 의욕적인 친구가 있다니! 말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친구들을 계속 놀래켜 주실거죠! 11/18 07:07

 

포천계곡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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