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초등학교5748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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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1/10/02

ㆍ조회: 2252

어둠의 정복자
뺨맞은 여인처럼
밤의 여신은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하고
검은 구름들은 화들짝 놀라 흩어지는데
산능선 나목들은 양팔벌려 환호하는 새벽

붉디 붉은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아침이여
찬란한 빛의 칼날로 어둠의 장막을 베어내고
만물의 얼굴에 희번득 빛을 처바르는자
저 오만할정도로 당당한 어둠의 정복자여!
그대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힘이 솟구치고
피가 끓어 올라 삶의 의지가 느껴진다

세상에 태어난 수 많은 생명들이여
삶에 시작이고 생명의 근원이며
만물의 개성을 살려 빛을 주시는 빛의 주인
거룩한 저 태양의 기를 받아 오늘 하루도 힘차게 살아내자

가을 하늘과 푸른바다

e-book사용법(사진갤러리,홍성초등학교 100년사등)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43	송구영신 [4]+1	강한태	2010/12/31	2371

342	우리들의 연 [1]+2	전재천	2011/04/06	2360

341	택구친구!. [2]	박향자	2010/12/30	2359

340	나이 [3]+3	김연성	2011/02/01	2344

339	공하신희 [5]+1	최동영	2011/01/05	2342

338	너무 들추진 마세요 [1]+2	김용설	2011/04/05	2339

337	친구 의 아품 [3]+2	장동구	2011/02/14	2339

336	그리운 친구 [4]	장동구	2011/02/08	2338

335	재경지역 동창회 구성계획	이택구	2010/12/16	2337

334	파도의 꿈	전재천	2011/06/21	2328

333	어! 사진도 움직이네. [1]	박세흥	2015/01/25	2326

332	명서 씨!^^^ [3]+1	김순옥	2010/12/07	2314

331	칭구야!	박향자	2010/12/31	2310

330	6학년3반 사은회 연기건 [2]	이택구	2011/01/07	2297

329	개나리님	전재천	2011/02/22	2284

328	성조 사색 1 [2]	전재천	2011/02/15	2283

327	자화상 [8]+5	전재천	2011/02/04	2283

326	수정탑 [1]	전재천	2011/04/04	2275

325	또 다른 나의 동반자	전재천	2011/02/27	2273

324	아듀-- [2]+1	손경옥	2014/12/31	2271

323	최신 유머	박세흥	2015/06/03	2257

322	어둠의 정복자	전재천	2011/10/02	2252

321	가을 하늘과 푸른바다 [4]+1	최동영	2010/11/13	2252

320	e-book사용법(사진갤러리,홍성초등학교 100년사등)	관리자	2010/11/25	2249

319	동행 [3]	전재천	2012/10/0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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