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초등학교5748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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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2/04/03

ㆍ조회: 4629

목련나무 밑에서
봄꽃들이 지천에 피거든
산으로 들로 뛰쳐 나가보라
살아 있음이 곧 행복임을 알리라

비바람이 불어 삶이 버거워 지거든
나뭇가지들이 수난을 당한다해도
풍요로운 햇살을 생각하며 견디어라

서리가 내리고 찬바람이 불어
낙엽이 떨어진다해도
헤어짐을 예감하지 말아라

길고 긴 겨울밤의 날들을
참고 인내하며 떨었던 기억때문에
너 또한 오늘 푸짐하게 함박웃음 게워내리라

박세흥

2012-04-03 09:47

옛날 따뜻한 봄하늘에 종달새가 우짖는 소리를 들어가며 보리밭에 흙 얹어주는 일이 생각나네.
목련,개나리,진달래가 한창이어야 하는데...
기다리는 봄은 더디게 오고 엉뚱하게 감기만 오려하네...친구들 감기 조심하세요.


전재천	봄이오면 개나리 진달래꽃 친구처럼 찾아 오듯이 꽃들 지천에 피는 봄날 친구들과 차마시며 담소나 나누면 좋겠네요	4/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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