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1/06/06

ㆍ조회: 3791

꽃잎 하나 툭 내려 놓네 가시 덤풀이 꽃잎 하나 툭 내려 놓네 가시가 거추장 스러워서 푸른 옷의 삶이 무거워서 하얀 꽃잎 하나 또 내려 놓네   아무도 찾지 않는 골짝에  뻐꾸기 한마리 울고 있네 누구 하나 듣는이 없건만 한풀이 하듯 노래가락 다듬고 있네   찔레꽃 진다고 뻐꾸기야 울지마라 네가 사는 산에는 찔레꽃만 꽃이 아니잖니 외로운것들만 사는곳이 아니잖니 하~ 하~ 하~하  하~하~ 하~  하  하하새는 웃고 있잖니   가신님 그리워 산을 찾으니 가시덤풀이 꽃잎 하나 던지네 가실 때에는 내꽃 밟고 가라고 하얀 꽃잎 하나 또 내려 놓으며 가시덤풀이 내 바지 가랭이를 잡네

김복동 2011-06-19 01:56	나도 산에 가니 가시덤풀이 나를 잡네 가지말라고 간신히 떼어놓고왔지   잘지내여~~~안녕 전재천 산에는 언제나 울림이 있지요 우리의 마음을 정화해주고 한풀이를 들어주는 산이 좋아 산을 찾으면 산은 어머님 품처럼 다정히 우리를 감싸주곤하지요 수많은 이름모를 풀꽃과 벌레들과 새들의 지져김 저 산이 우리에게 메세지를 보내고 있읍니다 사랑해 달라고! 6/20 06:51

최도희 2011-07-16 00:59	ㅎㅎ못이기는 척 가시덤풀에 메달려보지~~나는 하나인것 같으나 나를 바라보고 있는 시선이 너무나 많은것을 .....

 

삶은 욕망의 기차길

할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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