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사랑이 아닌가요
이건 사랑이 아닌가요
갈대꽃이 휘어져라
캄캄하게 쓰러지는 밤이면
부디 껴안아주세요
등 밑으로 차갑게 박혀오는 저
재갈들을 제발 치워주세요
한낮 동안 속으로 달아오른
너른 바위 위에서
별빛들을 적시며 조용히 키스하고 싶어요
발 밑으론
셀 수 없는 바람이 흐르고
다리 위로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
유성처럼 아득히 멀어질 때까지
한없이 느끼고 싶어요
정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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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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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못할 이야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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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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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
앵무새의 폭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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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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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8회 동창친구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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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서 |
201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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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 이야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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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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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4학년 이야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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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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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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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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陰음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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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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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울타리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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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마음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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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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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자화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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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물쇠는 뒤에서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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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편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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