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1/05/03

ㆍ조회: 3617

공동 묘지 전설  어느 장가 못간 머슴놈이 장맛비에 물구경 나왔다가 강에 떠내려온 처녀 시신을 건졌는데 하룻밤을 뜨겁게 보냈드래요   신혼밤을 보낸 머슴놈은 미안했던지 처녀 시신을 강가에 뭍었는데 이후로 머슴놈 재물이 강물처럼 불어 부자가 되었다지요   여기가 부자터구나 너도 나도 묘지를 써서 지금도 상주시 낙동면에 강가에 가면 낙동강변 저지대엔 공동 묘지 성업중

전재천 2011-05-03 04:27	처녀 시신도 자기에게 잘해준 머슴놈에게 보답을 한다는데 이 엉뚱한 이야기는 사실인듯 요즘도 공동묘지엔 묘지쓰는 사람들이 있다네요 죽은 사람과의 합방이라! 무서운것 보다 주체할수 없는 성욕이 앞섰던 머슴놈은 시신 강간을 한 셈인데 요즘 판사님들이 알면 판정을 어떻게 내릴려나?

박세흥 2011-05-03 22:54	에이! 그럴리가. 하지만 믿거나 말거나 전설은 재밌어. 전재천 요즘은 제방을 쌓아 낙동강과 분리가 되어 강이라는 느낌이 덜 들지만 옛날에는 강물이 지척에 흐르는 모래 둔덕 이었을거야 지금은 논바닦 같은 밭인데 아직도 사람들은 그곳에 묘지를 쓰고 있어요 나도 그소리를 듣고 충격이었는데 풍수지리 하는 사람으로써 내가 봐도 이해가 가지는 않지만 사실인것 같아요 5/4 06:13 박세흥 재천씨가 풍수지리도 관심 갖고 연구했다니 대단하구먼. 5/4 14:06 전재천 내말을 너무 믿지말게나 소시적에는 개똥 철학자로 지금은 반풍수로 우매한 중생을 현혹하는 협잡꾼인지도 몰라 26년전 인천에서 처음내려와 공원묘지 소장을 하며 어깨 넘어로 배운거라네 5/5 06:19

 

사랑의 색깔은

해저문 바다에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518	최악의 날 [4]+3	박세흥	2011/05/14	3681
517	오늘은 슬픈 날입니다 [2]	전재천	2011/06/08	3678
516	팔공산은 변함이 없건만 [1]+2	전재천	2011/05/31	3670
515	공자의 수제자 [3]+3	김복동	2011/06/14	3665
514	성조 사색 14 [3]+5	전재천	2011/08/08	3662
513	고스톱 훈계는 조대말로 해야징 [5]+8	김복동	2011/06/06	3661
512	이제야 알것 같읍니다 [3]+3	전재천	2011/07/02	3657
511	길 위에 제비꽃 같아서 [1]+1	전재천	2011/05/27	3650
510	멍석 딸기 [3]+3	전재천	2011/04/30	3649
509	엄마를 이해 못해 [3]+1	전재천	2011/05/11	3640
508	안재환 누나가 정선희에게 보낸편지 [1]+1	조혜숙	2011/05/24	3623
507	사랑의 색깔은 [1]+1	전재천	2011/05/03	3620
506	공동 묘지 전설 [2]+3	전재천	2011/05/03	3617
505	해저문 바다에	전재천	2011/09/19	3609
504	부모님 전 상서	전재천	2015/11/08	3603
503	성조 사색 13 [2]+1	전재천	2011/08/04	3599
502	양귀비 [4]+4	최도희	2011/06/02	3593
501	도둑 가시꽃 [1]+1	전재천	2011/05/16	3592
500	새벽을 여는 친구들 [1]+1	전재천	2011/08/15	3591
499	나는 무릉 도원을 보았네 [3]+2	전재천	2011/06/01	3585
498	용서 하지 못하는 세가지 [1]+1	김복동	2011/06/19	3581
497	흐린 아침에 [3]+1	전재천	2011/04/28	3552
496	밤나무가 살아 남는법 [2]+1	전재천	2011/05/08	3547
495	미치는 오월입니다 [2]+5	전재천	2011/06/03	3543
494	해 저무는 강변에서 [1]+1	전재천	2011/05/12	3538

	12345678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