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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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 사색 14 반도인의 기질   대륙문화와 해양문화가 충돌하는 반도문화는 수 많은 전쟁과 뺏고 빼앗기는 수난의 역사요 충절과 변절을 통한 삶의 방정식을 익혀왔다.  살기 위하여 강대국에 목숨을 의지하고 또 다른 강대국이 나타나면 그쪽으로 기울어 아부해야 사는 비운의 역사를 거듭해왔다. 스스로를 지켜가며 살려면 힘이 있어야하는데 그런 힘을 비축하고 키워 나간다는 것은 도저히 할수없는 여건 때문에 항상 강한자에 붙어 살아가는수 밖에 없었다. 언제 변할지 모르는 환경 때문에 사람들은 임기응변에 능하고 상황에 대처능력이 뛰어나다. 대륙적인 대범함과 해양적인 섬세함이 만나서 이루어낸 반도인의 기질은 똑똑하고 임기응변에 능하며 정신력이 강하고 다혈질적이다. 남을 잘 속이고 얼렁뚱땅 은근슬쩍에 능한 사람들, 원리원칙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 틈만나면 변화하는 사람들, 야비하고 잔인하며 슬픔도 눈물도 만은 사람들이 반도인이다. 우리의 장점도 많고 단점도 많다. 우리가 우리의 처지를 알고 잘만 대처한다면 이 험한 세상에서 훌륭한 문화를 꽃피울 수도 있으리라.

박세흥 2011-08-08 23:09	한반도가 대륙세력(북,중,러)과  해양세력(한,미,일)의 충돌지역이라고 하고, 그러한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기회주의 자가 많다고 하는데?  맞는 말 같기도 하네.

조혜숙 2011-08-13 10:27	과거 적자생존의 시대였다고 본다면 현재는 그보다 공감생존의 시대라고 볼수 있는데 위에 재천친구가 나열한 예들은 적자생존 의 본뜻이 외면된체 비열하게 강한자에게 붙어서 아부하며 적응하는척하며 생존의 가치를 이어왔던 우리선조 혹은 정치하는 얀반네들이 수없이 많았지만 이젠 산업 정보화시대로 산업이 발달된 지금은 누구의 것을 빼았는 것이 아니고 자기 나름대로 차별화 된 능력을 갖추면 되고 또한 그 차별화 된 능력은 상호 네트웍을 통해 더 부가가치가 높은 것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세상이 왔기에 오천년역사의 반도인의 기질을 버리고 적대적 경쟁보다는 유대감을  지향하는 존재이기에 은근과끈기의 한국인의 기질을 되살려 진정 선진국의 대열이 될수 있는 나라를 만들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합니다 박세흥 반도인의 기질을 긍정적으로 보았네. 내가 생각해도 우리 민족 참 대단하다고 봐. 삼성전자, 현대차, 조선공업, 포철 등등을 보면...우리 초등학교 시절 웃 어른들이 국산을 무자계 비웃었지. 그당시 틀림없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미제 자꾸"란 별명을 붙여 준 기억이 나. 하여튼 그당시 국산을 지금 중국산 비웃는 것 보다 더 심했어. 지금은 모든 분야에서 국산품이 세계에서 젤 나은 느낌이야. 8/14 15:28 전재천 글로기업의 등장과 국격신장은 우리의 자긍심임에 틀림없다 민족자본이 일천했던 시절에 박정희 대통령은 앞날을 내다보고 대기업을 키웠다 수 많은 탈세와 범법을 저질러도 반도인식 이해법으로 대충 덥어 주면서 때로는 채칙과 당근을 번갈아 휘두르면서 키워온 재벌들은 정책적 도움을 톡톡히 받으며 커왔다 그런걸보면 박정희 대통령은 혜안이 있는사람이었다 비록 군사독재와 장기집권을 하면서 크고 작은 잘못도 많았지만 백년에 하나 날까 말까한 인물이었다 그런 인물이 하나 더 나오면 대한민국은 선진국 대열에 합류 할수 있지 않을까! 8/15 11:34

이택구 2011-08-14 14:00	다혈질에 냄비근성 아닌가? 스티븐 잡스가 위대한점?! 공생을 생각했다는것  "너죽고 나 살자" 가 아니고 "같이 살자"이다 아이폰 앱은 개발자와  수익금을 6:4인가?로 분배한다 비록 경쟁은 치열하지만 문은 열려있다.그래서 전세계에서 앱을 개발할수 있는 사람이 다 모여든다.아니 참여한다.그래서 다양하고 기발한 앱이 수없이 많다.잘만 하면 전세계의 사람들을 상대로 판매해서 돈을 벌수있기 때문이다. 울나라는? 머리도 평범한 소수 몇명을 채용해서 벨소리 만들어서 짧은벨소리 500원,롱벨 700원 7일마다 바꿔주는 어쩌구 00원? 플러시배경 화면 천얼마, 그것도 소유권도 없어서 핸드폰 바뀌면 다시 구입해야되고... 정통부의 관치아래 국내의 해당업체 공통적사항 아니었나? kt에서 아이폰을 들여오지 않았으면 아마도 국내에서 시판되는 아이폰수준급(실은 없지만) 을 살려면 아마 200만원도 넘었을것 같다. 그것도 국내출시는 늦게 할거고 해외 판매부터 어쩌구 할것이다. 그것도 국내시판가격보다 훨씬 싼 가격에 혹 1+1은 않했을지 모르겠다! 아이폰 처음 도입 당시의 언론의 보도가 재미있다. 찻잔속의 폭풍! ㅎㅎㅎ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없다.나도 몰랐지만 지가 뭘 안다고 그런말을 버젓히 전국민을 상대로 하는 매스컴에 실었을까? 확실히 다혈질임에는 틀림없다. 국산품애용?도 좋지만 그 미명아래 국민들은 우롱 당하고 있는것이다.자가 당착에 빠졌던 통신산업 아니 정확히 말해서 우리와 가장 가까와진 핸드폰 산업이 kt의 아이폰 도입으로 조금은 뭔가 틀려 지고 있을 기미는 보이는데 워낙 인프라가 없어서 어디서 부터 세계시장을 노크해야 될지 막막할것 같다. 폐쇄성의 기업행태와 중소기업,벤처기업의 낙후성으로 인하여 관련된 인프라 구축이 아득해 보인다. 우리끼리 그냥 세계시장 어쩌구 하지 말고 우물안에서 노는것은 괞찬겠지만 또 다시 아이폰 같은 역사가 생길까봐 걱정된다.여기에서도 우리가 배운 "은근과 끈기"가 아닌 냄비근성이 배여 있는것이 아닐까? 전재천 지금도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를 넘나들며 등거리외교로 위기를 헤처 나가려하고 남한은 미국의 핵 우산속에서 방심을하다가 북한의 대포알 몇방으로 벌집 쑤셔놓듯 시끄러웠다 자주국방의 길은 요원한것인가? 물론 아닐것이다 강대국들의 눈치를 봐야하고 으름장을 놓으면 물러서야겠기에 이래저래 늦추고 있는것이다 우리의 능력은 물론 뛰어나다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난 만큼 뛰어난 지도자도 많으면 좋으련만 국민의힘을 하나로 뭉쳐주고 이끌어 주는 지도자가 아쉽다 또한 지도자급의 인물이 나타나도 비난하고 바지가랭이잡고 끌어내리기 바쁘다 국민적 지도자는 스스로 크는것이 아니고 국민들이 키워주는것이다 우리 모두 우리의 지도자를 찾아 키워보자 8/15 06:57 박세흥 난 백두산을 두번 올라갔는데 한 번은 옌볜쪽 북파 길이고 한 번은 압록강 거슬러 고구려 유적을 보면서 올라가는 서파 길이었지. 중국 투먼에서 두만강 건너 북한 남양을 보니 북한이 한심혀!! 산을 헐벗고 가정집은 초가집은 아니지만 집집마다 굴뚝이 있더군. 굴뚝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압록강쪽은 더 기가 막혀 중국 단동은 네온사인이 반짝이고 즐비한 고층건물에서 나오는 전기 불은 우리나라 인천 이상이었어. 그런데 강건너 북한의 신의주는 칠흑같이 캄캄하고 몇군데 별빛처럼 반짝이고.. 북한주민이 너무 불쌍에서 눈물이 저절로 나올 거 같더군. 왜 '우리민족은 이렇게 살아야하는가!' 한탄했는데 마침 어제 TV 뉴스에 중국의 단동과 신의주를 비교하는 뉴스를 5분간 방영하더군. 역시 나라의 지도자 중요하다고봐 8/15 20:35 전재천 지도자 한명의 능력은 국민 전체와도 견줄만큼 그 효력은 엄청나다고 봐요 예를 들어 이순신 장군의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은 국가 전체와도 견줄만큼 컷고 세종대왕의 민본정신은 한글 창제라는 전혀 새로운 편리시대를 열었던거지요 그와 반대로 무능한 왕은 나라를 망치고 적의 손에 놀아났던 역사들은 우리에게 지도자의 위치가 얼마나 크고 위험한지 알려주는것 같아요 조무레기 같은 인사들에게 나라의 통치를 맏기면 그래서 안되는거지요 근간의 몇몇 인사들은 참으로 치졸하고 무능한자들 이었읍니다 8/16 06:08

 

팔공산은 변함이 없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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