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김복동 ㆍ작성일 2011/06/06

ㆍ조회: 3650

고스톱 훈계는 조대말로 해야징 만득이 아버지는 거의 매일 고스톱을 쳤다.   어릴 때부터  어깨너머로 고스톱을 배운 만득이는 아버지가 친구들과 판을 벌일때마다 꼭 참견하곤 했다.   하루는..   "아빠, 똥 먹어 똥!" "아빠, 그냥 죽어 !" "에이~ 아빠 쌌다 !' 고 악을  써댓다,    듣다 못한 아버지의 친구가 만득이를 타일렀다.   "얘야 !!, 어른한테 존댓말을 써야지 그게뭐냐"   그러자 만득이는 이렇게 말을 바꾸었다.   " 아버님, 인분 드시죠?' " 아버님, 그냥 작고하시죠?" " 아버님,  사정하시죠!"

전재천 2011-06-06 17:52	크 쪼깬한게  넘 찐한말을하니 기가 막히네! 김복동 성주로 초대좀 해봐 재천 시인님 초대하면 날아갈께 안녕 ~~~ 6/19 01:47

최동재 2011-06-06 22:15	고~~~ 스톱은 저 혼자 처도 나중에 판돈이 맞지 않는다나 뭐 래나 하여간 놀~~~~~~~~~~~~~~~~~` 음은 재미없어 ㅎㅎ 김복동 이상해 진짜 혼자 쳐도 판돈이 부족해 청주로 등산을 와봐~``~ 안녕 6/19 01:48

박세흥 2011-06-07 14:09	우리 친구들 옛날에 고스톱 엄청쳤는데..가끔 홍성가면 서문밖 대표선수 명서와 남문밖 대표선수 동영이가 중심이 되어 열심히 치던데... 복동이도 잘 치면 성 대결 걸어봐. ㅋㅋ 덤비면 엄청 환영 받을겨. ㅋㅋ 김복동 언재 한번 쳐볼까요 ? 6/8 10:51 박세흥 광 팔고 싶으면 '열고' 잘하는 택구 옆에 앉는게 좋아. ㅋㅋ 6/8 20:11 김복동 광팔고 싶어 교감선생님 자리를 만들어봐 야유회에서 치는고스톱 괜찮아 6/14 14:52 박세흥 성습이 옆에 절대로 앉지마. " 너 광 있니 없니? 말 안하는 거 보니 광 있구나"라고 말하면서 꼭 죽는거야. 절대로 광 안팔아줘. 그리고 가급적 동영이, 명서는 피하고 명규, 성만이, 재학이, 덕수, 영표, 상희, 준호, 배근이 정도는 복동이가 상대해도 별 피해 없을 듯..ㅋㅋ 7/31 20:51

박향자 2011-06-15 00:09	비공개 글입니다.

최도희 2011-07-16 00:52	신혼시절 시아버님과 동서들 하고 고스톱을...아버님이 똥을 내야 하는데 다른것을 내는거야~~그래서 아범님~똥을 내셔야지요~투정 어린 말투로 말을 하니 옆에서 바라보시던 시어머님께서.. 며느리가 똥을 내라라하면 똥을 내지 왜 엉뚱한것내고 며느리한테 말을 듣느냐고 하신 말씀이 생각 나네여~~~지금은 고인이 되어 못다한 추억이 그립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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