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1/03/11

ㆍ조회: 2847

이 사람아 ! 그대여 들리는가 이밤 바람이 매화가지에 전하는 말을 봄비 자작이며 대지 깨우는 소리를   이봄 그대여 보이는가 낙동강 물안개가 옹아리치고 골짝마다 버들이 꽃망울들 기지개 켜는   여보시요 벗님내요 오늘만큼은 내려 놓게나 삶의 무개 벗어 던지고 근심걱정은 잊기로 하세나   이 사람아 봄이라 잖는가 땅의 정령들이 새싹을 키우는 지하의 수 많은 생명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봄!   서해 바다의 조수라잖는가 봄맞이 꽃들 지천에 피어나면 그 벅찬 가슴 다 어쩌란 말인가 이사람아!

조혜숙 2011-03-11 11:41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의봄 이 오건만 재천친구의 가슴엔 떠난님생각에 사뭇 그림움의 그림자만 비추는듯 가슴이 찡 하네 전재천 혜숙씨 반가워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하시는일 실타래 풀리듯 술술 풀리시길 빕니다 3/11 18:10

강희윤 2011-03-12 04:51	아이고 재천이형~~반갑고만인지라~~~~~~잘지내지?~가슴이 찡해오는건 어찌하리오~~~~형수를 먼저 보낸 향수 ~~~~가슴에 원망과 한탄으로 들리어 오는구만ㄴ 봄이였던가 떠내보낸 형수~~ 하늘 나라에서 지켜보고 있겠지~용기있고 훌륭하게 잘 사라가는 모습을~~~부디 몸건강 하게나~~ 전재천 희윤이 반갑네 사업은 잘되고있지? 모임에도 참석 못하고 미안하이 친구들도 다 잘있지? 얼마 전에 용설이와 통화 했어 케나다 이민가서 살고있는데 처음엔 고생좀 했는데 지금은 자기 건물에 사업을 하고있어 곧 연락이 올거야 언제 한번 만나세 그럼 안녕! 3/12 21:17

최도희 2011-03-30 02:13	삶이 그대를 속일 지라도 슬퍼 하거 나....노 하지말라....생각이 나겠지요?  하지만 어딘가에 당신에 모습 그리면서 다가 오고 있지 않을까요~~~~

 

재경 동창회 회칙 원문

봄바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18	친구여! [4]+6	전재천	2011/03/29	2884
417	며느리 밥풀꽃 [2]+3	전재천	2011/03/31	2871
416	풀라타나스	전재천	2011/03/09	2868
415	가로등 불빛	전재천	2012/10/18	2867
414	뻐꾸기는 울었다 [1]+1	전재천	2011/03/08	2864
413	재경 동창회 회칙 원문	이택구	2010/12/22	2856
412	이 사람아 ! [3]+2	전재천	2011/03/11	2847
411	봄바람	이택구	2011/03/07	2824
410	6학년3반 반창회 일정(수정) [7]+2	이택구	2011/01/13	2821
409	보고 또 보라고 보길도 [3]+3	전재천	2011/07/14	2812
408	님 생각에 [1]+1	전재천	2011/03/07	2811
407	로렐라이 여인 [1]	전재천	2015/10/28	2778
406	풀꽃 향기 [3]+3	전재천	2011/07/05	2763
405	어느 석수쟁이의 넋두리 [1]+2	전재천	2011/08/02	2762
404	성조 사색 12 [4]	전재천	2011/07/29	2740
403	이제 까놓고 얘기하겠습니다 [7]+2	김용설	2011/04/06	2740
402	6학년 1반 반창회 알림 [7]+3	박세흥	2011/04/04	2739
401	합반수업 [6]+3	강한태	2011/02/14	2720
400	무대응이 과연 옳은 일일까? [11]+6	김용설	2011/04/01	2718
399	체육대회 결산서 [4]	김성만	2011/04/30	2717
398	화진 해수욕장의 하루 [2]	전재천	2011/02/23	2717
397	쪽지사용법 [1]+1	이택구	2011/02/21	2715
396	낮 달은 2 [1]+1	전재천	2011/06/04	2711
395	6학년3반 친구들아! [4]+8	이택구	2010/12/18	2692
394	초등친구 박광자 개인전 알림	박세흥	2014/04/12	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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