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1/02/10

ㆍ조회: 2608

홍성의 수호신들 대흥산에 해 떴다 월산 절이 반짝이면 용봉산 부스럼 바위들 희득희득 웃는다 빼뽀 붕어들 물풀 뜻는 소리에 은행쟁이 늙은나무 푸륵푸륵 날개짓하고 오서산 이마에 손을 언고 서해를 감시한다 황해바다 바람 풀어놓아 들풀 깨우고 구름불러 비뿌리고 곡식을 키우드라 홍성의 수호신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도 들풀처럼 꾸벅꾸벅 절하고 싶다   홍성의 친구들 영표회장님 성만총무님 민호 연성이 배근이 명서 당신들이 있어 마음이 든든합니다  홍성의 수호신처럼 뿌리내리고 동창들의 근거지를 빛내는 그대들에게 넙죽 절하고 싶다

박세흥 2011-02-10 11:20	1반에 동재가 죽여주더니 3반에 혜숙이가 죽여 주더니 이젠 2반 재천이가 대흥산, 용봉산, 오서산이 삥 둘러서 홍성을 수호한다는 형상 표현으로 죽여주네. 또 누가 날 죽여줄까?  그리고 대흥산은 쳐다보기만 하고 못 올라가봤는데 언제 초등친구들하고 올라가봐야지.

전재천 2011-02-10 16:46	t세흥이 죽여주는 사람 많아 좋겠네  대흥산 넘어 대흥면에 우리 외가가있어 초딩전에는 몇번 넘어다닌것 같아  언제 한번 올라가 봄세 그려 박세흥 난 대흥 교촌리에 고모네 있어. 옛날 대흥 저수지에서 멱 감는데 붕어가 발바닥에 밟히더라. 큰 반도로 한 번 훒게되면 거의 한 바게쓰 잡혔어. 2/10 23:58

김연성 2011-02-10 18:49	대흥산..(지도엔 봉수산)으로 나오지 산행시간은1시간30분 정도이고 등산객이 없어서 아주 깨끗 하다네 우리 친구들 벙개 한번 하자구.청정 지역으로 벤또하나씩 싸가지고 가봅시다 ....

강한태 2011-02-10 19:34	고향을 떠난지가 오래 되었다지만 홍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물씬 풍기는글 이네                                      고향은 아_늑한 엄마의 품 이련가 아 아 아 먹구름 흰구름 나를 두고 흐르네---

최동재 2011-02-12 01:00	시골 우리집에서 동쪽을 바라 보는것이 국민학교 교가 가사 첫머리 그 산위로 먼동이 튼다길래 바라다 봤지 결국 17살 무렵쯤 그 대흥산 정상에서 내가사는 쪽을 바라다 본것이 아스라이 옜날이고 그 예당 저수지는 어찌나 넓던지 음봉삼거리을 반드시 지나서야 갔지

전재천 2011-02-28 17:51	응봉초등 학교뒤에 우리 처가가있지 지금은 처부님 모두 돌아가신 이후 비워 있다네 응봉 중기 간판이 붙어있고 영화촬영지로 나와 느티나무와 같이 보이더군 무슨 영화였었는지는 모르겠네 처는 응봉 초등을 나와 대흥 저수지가있는 대흥 여중에 걸어 다녔다더군 마을 이름이 선녀골이라 그런지 천사 처럼 착했던 사람인데 하나님이 필요했던지 일찍 데려가데 그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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