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1/04/27

ㆍ조회: 3453

말 하지도 말라 봄밤을 하얗게 새워보지 않은자와는 사랑을 논하지도 말라   님과 헤어져 가슴 찌져지는 고통을 격어보지않은자와는 이별을 설명하지도 말라   봄비 오시는 소리에 창문을 열어보지 않은자는 시도 쓰지 말라   불타오르는 님 생각에 비를 맞으며 가슴을 식혀 보지않은자는 정열을 입에 담지도 말라   진달래꽃 붉은 꽃잎을 보고 님의 입술 떠올리지 않는자는 사랑을 말 하지도 말라

박세흥 2011-04-28 23:21	내가 이별, 시,  정열을 논할 자격이 없다고 여기는 것은 좋지만 사랑을 논할 자격이 없다는 여기는 것은  좀 서운하구먼. 앞으로 연분홍 진달래를 보면서  님의 입술을 상상해야겠구먼.. 전재천 세흥씨 미안 내 사랑만 최고이고 남의 사랑은 저급한 사랑이라 말 하려는것이 아니고 우리가 청년기 때에 보면 대상이 뚜렷하지 않은 누구인가를 그리워하는 마음. 그것이 사람이 될수도 있겠지만 자연에 일부를 여인처럼 상상하곤 하던 청년기의 마음을 표현한 글이네 4/29 05:58

이택구 2011-04-30 06:44	시인의 표현의 폭은 문외한인 나로서는 깊은 이해를(음미)못하지만 아!이글 멋지다.좋다! 하는 생각은 들때가 있더군, 전재천 미흡한 글을 칭찬해주니 고맙습니다 때때로 느끼겠지만 다듬어지지 않은 상태로 올리는수가 많아 부족한 면이 많읍니다 그래도 나의 소통의 통로가 되어준 동창회 까페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름니다 이렇게 친구들과 대화도 나누고 생각들을 교류하면서 나의 성장도 꿈꾸어 봅니다 4/30 09:36

 

흐린 아침에

허수아비와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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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공동 묘지 전설 [2]+3	전재천	2011/05/03	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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