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초등학교5748동창회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ㆍ작성자	최도희
ㆍ작성일	2012/12/29

ㆍ조회: 4705

천상에서 온 음성 메세지..

여보오! 현실인듯 꿈결인듯 나를 부르는 소리
천상에서 온 음성 메세지에 잠을 설쳤는데
여보시요 사랑하는 내 님아 그곳은 어떠신가
끈 떨어진 연처럼 내 인생은 떨어져만 가오

당까치야 당까치야
하늘을 나르는 아름다운 당까치야
어제밤 꿈속에서 내님 목소리 들은듯도 한데
꿈인듯 바람인듯 자고나니 살아졌네

과거는 총알같이 지나가도
저 하늘에 구름들은 한가롭게 떠 가누나
여보시요 구름님아 나를 두고 어디가요
가실때 가시더라도 내님 소식 전해 주소

아름다웠던 내 인생은 다 어디가고
늦가을 바람처럼 낙옆들만 휘휘 몰고다니는 나는
꿈속에서 들은 그대 목소리에 서러워 하는 남자
추억만을 기억하는 맹추같은 가을 남자!

글/ 전재천

전재천 2013-01-11 06:00	안개속 교회 첨탑과 한쌍의 망부석! 으시시한 풍경은 어쩌면 우리가 상상하는 저승의 모습 같기도하고 우리가 지양해야할 길인줄 알지만 어쩐지 두려운 세상 같아요

들리는것이 모두 진실은 아니다

외로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668	낙엽같은 사랑 [1]+1	전재천	2015/11/22	5115

667	논네들에 이야기 ㅋㅋㅋㅋㅋ [2]	모정택	2012/11/09	5107

666	눈내리는 풍경화	전재천	2013/01/21	5087

665	반갑습니다	조혜숙	2010/08/28	5083

664	임종 [1]+1	전재천	2012/09/19	5058

663	빛과 그림자 [1]+1	전재천	2012/10/16	5053

662	탁상 시게 [1]+1	전재천	2013/01/18	5045

661	무엇이 우리를 슬프게 하는가? [2]+2	전재천	2013/11/27	4986

660	작은 연못에서	전재천	2012/09/27	4960

659	사랑의 샘물 [4]+3	전재천	2013/02/12	4949

658	작은 세상 [2]+2	전재천	2012/07/30	4924

657	우리집 첫 손님은 하얀 손	전재천	2012/09/07	4912

656	고맙고 또 고맙소~~~ [1]	최도희	2013/02/27	4898

655	계사년 [1]	최동영	2013/02/10	4844

654	청소부 아저씨 [3]+4	전재천	2012/10/11	4844

653	언덕 위에 외로운 집 하나	전재천	2013/01/28	4826

652	감응사의 약수 [1]	전재천	2012/10/20	4807

651	홍성초교5748동창회 가을 산행 실시 [3]+2	박세흥	2014/10/01	4794

650	호랑각시 꽃 피다 [2]+2	전재천	2013/02/01	4787

649	세상에 이치 [2]+3	전재천	2013/01/11	4749

648	오늘은 가수왕을 뽑는 날 [2]+2	전재천	2012/09/01	4748

647	동호 해수욕장의 파도여! [3]+5	전재천	2012/08/21	4732

646	산이 좋아 산에 사노라네 [1]+3	전재천	2012/09/08	4731

645	들리는것이 모두 진실은 아니다 [1]	전재천	2012/04/05	4722

644	천상에서 온 음성 메세지.. [1]	최도희	2012/12/29	4705

	1 2 3 4 5 6 7 8 9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