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3/02/12

ㆍ조회: 4942

사랑의 샘물 퍼주어도 퍼주어도 줄지 않고 쌓여도 쌓여도 넘치지 않는 와계골엔 샘 하나 있었네   살터지게 시린 날에도 얼어 있지않고 목타게 저린 날에도 식지 않는 와계골엔 샘 하나 있었네   수렁뱀이 무논에 달빛 출렁일적에 개구리들 짝찾아 미친듯 울던 날 밤 내 사랑도 샘물처럼 태어났다네   잘라내도 잘라내도 움이트고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내 사랑 와계골에 살았었네

전재천 2013-02-12 07:31	친구 여러분 올 한해도 건강하고 행복 하시길! 김복동 친구도 올한해 대박나시오 항상 좋은글 고맙구요 읽고만가고 댓글은 못달았네 꼭읽기는 한답니다 건강해요^^♣♣♣ 2/13 15:18 전재천 복동씨도 건강하신지요 올 한해도 행복한 나날 되시길! 2/16 06:12

이택구 2013-02-13 15:46	혹시? 와계골이 실지명이라면 고인이 된 부인의 고향??? 전재천 와계골은 학계리 맨 윗동네의 지명입니다 꿈에도 잊지못할 나의 고향이지요 내 첫사랑 같은 마음들이 태어난곳 비록 짝사랑 이었지만 뜨겁게 품었던 연모의 여인이 있었답니다 2/16 06:19

조혜숙 2013-02-20 16:06	홍성에 와계골이란 곳이 있는거 첨듣는 지명 이지만 연분홍빛 짝사랑의 연민을 아직도 가슴에 품고 사는 재천씨의 푸르른 마음이 아름 답군요

최도희 2013-02-27 00:04	추억을 먹고 사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싶소~아름다운 추억은 봄에 새싹이 움트듯이 우리들에 마음에 아련한 핑크빛사랑으로 물들이는거 아닌가?

 

작은 연못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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