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김성란 ㆍ작성일 2010/11/10

ㆍ조회: 2374

날들에 서서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조이던 머언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이제는 돌아와 거울앞에선  내 누님같이 생긴꽃이여........   우리들이 한때는 필요해서 입안에 맴돌던 시 귀절이 이제는 가슴에 와 닿음은 "젊음의 뒤안길에서 이제는 돌아와 거울앞에선" 우리의 지금모습 인것같아 절절함인가? 이계절이 주는 센티멘탈리즘 인가?^^^

박명서 2010-11-10 15:59	선운산 단풍구경하고 풍천장어에 몸보신하고. 시인 서정주 태어난집에 가보심이 어떻는지요 박세흥 조~ 옷~치 11/10 22:17

박세흥 2010-11-10 22:32	40대 여인의 안정미를 읊은 시로 알고 있는데..지금 우리는 4학년 훌쩍 지나 5학년 6반내지 7반아녀. 6학년 되기전에 뭐든지 명서씨가 하자는대로 움직이면 행복 만땅하고 회춘이 될 것 같사옵니다. 최동재 선상 뭔 회춘? 빠진 이가 다시나고 힌 머리가 검어지나? 11/11 12:20

조혜숙 2010-11-11 11:06	미당 서정주님의 국화옆에서..40대 누님의 이제는돌아와 거울앞에선 모습..국화 한송이를 피우기위해 간밤에서리가 내린모습은 우리가 40을훌쩍넘어 50도 중반을 넘어 섰지만 희노애락을 격으며 이젠 완숙된 우리의 모습과 비교를 해봅니다...젋음의 뒤안길에서 ..좋은 표현이군요

최동재 2010-11-11 12:31	서정주는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울고 있는 소쩍새을 보았고, 도연명은 동쪽 울타리에 국화꽃을 심고, 나는 이웃하는 어느집 담장 밑에 피어 있는 국화꽃을 바라보고 세월 잘 간다

강명규 2010-11-11 14:25	성란이가 청국장처럼 구수하고 멋진글을 올렸네. 역시 선생님 따님이며 선생님 사모님이셔..김진형 선생님과 우리 아버님하고는 정말로 자별하게 지내셨어. 구정때 꼭 세배하러 구항으로 간기억이 지금도 생생해고....

 

여기알아?

내소사 산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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