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2/07/29

ㆍ조회: 4701

외로움 먼 바다위 은빛 햇살은 물고기떼처럼 파도위엔 햇살이 파닥이며 뛰노는 하오 파도가 그리고 간 포물선엔 그리움만 내렸네   맨발로 그대를 느끼려고   갈매기 끼륵대는 해변을 나홀로 걸어라 낮으막한 해구엔 해당화꽃 참으로 붉다   먹이 찾는 하얀새 부부 앞서거니 뒷서거니 다정도 한데 바뿐 사람처럼 서둘러 오는길에 떠났던 발자욱엔 원인 모를 그리움만 고였네   석양에 부서지는 파도는 금빛 물고기떼처럼 밀려들고 발바닥으로 써놓았던 그리운 편지는 파도가 지워갈무렵 파도여! 무심히 출렁이는 한 바다여 안녕!   모두가 행복한 저녁노을 아래 아름다운 풍경을 혼자 보노라면 아픔입니다 감전된듯 가슴은 져려오고 서러움만 복받쳐 차라리 눈을 감아요

최동재 2012-07-29 22:00	외로워 마라 외로우니 외롭겠지만 무소에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고독과 친구되니 외로움도 외로워라 산 그림자 외로워 저녁엔 마을로 내려온다 빛 노을에 이슬도 외로워 풀잎에 앉아있다 아침석양에 외로움을 달래려 귀천을 한다 ~~~ 오랜 만이네 ^^ 바쁘거니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또 이렇게 깊은샘에서 맑은물을 길어 올리듯 "외로움" 을 들어 올렸네 자주 좋은 글 올리시게나 그리고 돌아와줘서 반가우이 ^^ 전재천 반가우이 동재도사님 건강 하시죠! 산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친구야말로 진정한 자연인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는 동재도사님의 삶은 맑고 순수해서 좋읍니다 7/29 23:55

박세흥 2012-07-29 22:46	동재 친구 노는 모습 약간 만 흉내내면 외로움 싹 나을 듯...ㅋㅋ 여자들끼리 흔히 하는 말 " 남자들은 남들이 볼 땐 슬픈 척하지만 화장실에 가서는 히죽 웃는데..." 여자들아 그게 아니다. 재천 친구가 찐한 참사랑의 뒷모습을 보여 주잖아!!!! 전재천 선생님 나역시 똑같은 세속인이고 죄많은 나쁜남자랍니다 속죄할길없어 슬픈척하는것이고 이렇게 당하고 보니 조강지처만한 여인도 없더라 이거지요 그러니 있을때 잘해라 라고 권하고 싶네요 7/30 00:00

이택구 2012-07-30 11:37	닥친 운은 이미 지나가고 다가올 운은 알수없고 그래서 현재를 찾지만 지나간 운은 거부도 거부한채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니 어쩔수 없겠지!! 잘 지내고 있겠지! 소식 줘서 반갑네!!!

조혜숙 2012-08-03 11:08	혼자왔다 혼자서 가는 인생길 인생은 누구나 다 외롭답니다 나이먹으니 때론 옆지기가 귀찬을 때도 있구요 전재천 친구 반갑습니다 늦게 귀가한 자식처럼 꾸짖어주세요. 다들 건제한 모습을 보니 반갑습니다 손녀의 재롱에 시간가는줄 모르겠네요 부럽어라! 8/4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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