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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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여름은 뜨거웠네 그해 여름처럼 뜨겁게 붉은 백일홍꽃 사이로 건들바람 살랑 살랑이며 갔듯이   오늘도 달맞이꽃 촉촉히 젖은 얼굴에 무거운 더위가 세월을 가로질러 가고 있다   국적 불명의 환삼덩굴이 작은 풀들을 괴롭히는동안 지방못 한가운데에선 황소개구리의 살육작전이 시작되었다   무엇이 우리이고 어느것이 저들인지 모를세상 21세기의 혼돈은 무겁게 어께위로 내려앉고있다   어느새가 백로이고 어느새가 까마귀인지 모르게 누덕누덕 덧칠을 한 새들이 봉황새가 되겠다고 아우성인 날    세상모르고 자랐던 젊은 날이 그립기만 합니다 바람이 나뭇잎을 팔락이며 지날적에 사내는 바람을 잡아 주겠다며 허공을 끼어 앉고 그녀는 나무그늘 밑에서 환하게 웃고만 있었읍니다

조혜숙 2012-08-08 16:43	살인적일 더위가 입추를 지났건만  멈출줄을 모르고 있네 그해 여름은더운 기억 하나 작은아이 만삭때 동산만한 배를 앉고 숨이 차올라도 전기요금 아끼겠다고 에어컨도 못키고 남편 퇴근해 올시간에만 잠깐씩키며 땀을 쏫아 냈던 내생에 가장 더웠던 여름 박세흥 남편 퇴근 시간 맞춰 에어컨 겨는 혜숙이의 마음은 넘 착해. 우리 와이픈 "지금이 몇도인데 에어컨 켜!!! 당신 밖에서 방금 들어왔으니까 덥지. 조금만 있으면 시원해. 빨리 꺼!!!" 금년 7월부턴 너무 더워서 그런지 에어컨 켜도 뭐라고 안하더군. 혜숙이 남편은 얼마나 행복할까? 부러워!! 8/8 18:57 전재천 젊은날의 그런 아픔이 있기에 오느날의 안락함이 있지 않을까요? 상처가 아리면 아릴수록 우리 머리속에 각인되고 추억이되지요 8/9 05:06

이택구 2012-08-08 22:37	혼돈과 혼탁과 허상의 세상에,갈피를 못잡고 있는 인간들은 더운 이여름이 더욱 덥게 느껴질것 같네!!! 전재천 점점 더워져가는 세상 북극과 남극의 극점의 빙하가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면 세상이 몰락의길로 가는구나 느끼면서도 대처하지못하는 세계의 지도자들을 보면서 안타까울때가 많읍니다 강과 바다로 버려지는쓰레기 온실까스 그럼에도 수많은 개발 계흭과 환경파괴 당장의 위급함이 없다고 곳감 빼먹듯이 자원의 개발과 소비 촉진 정책등이 더욱 세계의 앞날을 암울하게 합니다 8/9 05:20

최동재 2012-08-09 19:42	사랑하는 남녀사이엔 이 여름도 봄 날처럼 따뜻 할 것이고 하루을 벌어야 먹고 살 수 있는 사람들에겐 무덥고 지루한 나날의 연속이겠지 그래도 계절 만큼은 정직하게 온다. 들녘에서 울던 귀두라미 벌써 마당 가까이에서 울고 몇년 아니 몇십년을 땅속에서 지내던 매미도 단 보름을 살기 위해 땅속에서 기어나온다. 스르라미가 울면 가을을 알리는 것 빨간 고추잠자리가 하늘을 날면 가을의 중심에 있다 이렇게 자연은 미리 예고 하듯 징후를 나타낸다 오로지 탐욕에 어두운 인간들만이 모를 뿐 오호 통제라 ! 전재천 언젠가는 그 탐욕의 늪지에서 우리 모두 허우적 거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한사람만 잘한다고 되는일이 아니고 한 국가만 잘한다고 되는것이 아니며 전 세계인이 후세를 위하여 이 아름다운 지구를 살려야 될것입니다 8/10 01:34

 

슬픈 인연

단군의 후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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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4]+4	전재천	2012/08/02	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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