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픈 인연 *
 
당신과의 만남은 
헤어 질수 없는 기묘한 인연 이였습니다
당신과의 만남은 때론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고 기쁨 이였습니다.

처음 
당신의 향기가 가득한 그곳에 초대 받았을때엔 
뭔지 모를 무언가의 느낌
지난 후에도 뭐라 표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그렇게 서로의 향을 나눠 가질거란
생각도 해봤고 어쩌면 우리는 가슴아파 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우리에게 
사랑의 감정은 어울리지 않는다 했는데
우린 이미 
사랑의 감정을 꺼내고 말았습니다.
언제고 당신곁에서
해바라기 처럼 머물어 있겠습니다

더이상 슬픈 인연이 되지 않기위하여

                                           
              - 혜 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