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초등학교5748동창회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1/07/31

ㆍ조회: 2480

불꽃 축제
바지선에서 쏘아 올린 폭죽에
하늘길이 열리고
불꽃들이 우박처럼 쏫아진다

갯바람이 화약연기와 북부비취를 빠져나가
포항 시내를 누비고 다니며
불꽃 축제를 알리고 있었다

수십만 군중들도 마음이 들떠서 파도를 타듯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해변도로를 오고 간다

오색찬란한 불꽃들이 대포소리 뒤에서
연신 춤을 추고 화약연기는 저 멀리 포철 굴뚝의
레이져 쏘를 가리며 신비한 세상을 연출하고 있다

아! 이렇게 아름다운 대포알도 있구나
이렇게 아름다운 여름밤도 있구나!
환호하는 군중들의 기쁨이 바다물속으로 뛰어 들고 있다

뜨거운 여름날
더 뜨거운 인생살이 스트레스가 폭죽 놀이에 사라지고
잠시나마 세상 근심걱정 잊고 웃을수 있어 좋았다

박세흥

2011-08-02 10:56

대천해수욕장도 그렇고 동해안 낙산해수욕장도 그렇고 어른 애 할 것없이 폭죽을 왜그리 많이 쏘는지 알 수 없어. 그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나? 난 시끄럽기만 하고 별로 던데.


전재천	중국사람들 영향을 받은거겠지요 포항의 폭죽은 그런 장난감 놀이가 아니라 대포로 쏘는 축포라오 하나의 예술이었오 5개국 대표가 경연하는 공연이었오	8/2 12:12

어느 석수쟁이의 넋두리

복동아 ~~~~~`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67	오!그리운 줄리엣 [2]+2	전재천	2011/10/16	3689

266	동요 나뭇잎배 [5]	이택구	2011/10/11	3713

265	살아생전 즐겁게살아요 [5]	김복동	2011/10/07	3908

264	한 많은 이름이여	전재천	2011/10/06	4100

263	한 밤에 쓴 편지 [1]+3	전재천	2011/10/05	4092

262	흡혈귀들의 변명 [1]+1	전재천	2011/10/04	3794

261	어둠의 정복자	전재천	2011/10/02	2246

260	아이야 소풍 가보자 2	전재천	2011/09/29	1950

259	청소부 아저씨의 계절 [1]+4	전재천	2011/09/27	3924

258	해저문 바다에	전재천	2011/09/19	3599

257	저걸 어쩌나 [4]+3	전재천	2011/09/17	3683

256	여자는 모두 오린가? [9]+3	김복동	2011/09/13	3699

255	가을에도 뻐꾸기는 우는가 [1]	전재천	2011/09/07	3356

254	뒷뫼에 달지네 [4]+4	전재천	2011/08/30	3694

253	고향가 [1]+1	전재천	2011/08/29	3267

252	사위 질방꽃 [1]	전재천	2011/08/22	3713

251	성조 사색 15 [2]+1	전재천	2011/08/21	3080

250	풀숲 합창단을 보며 [2]+3	전재천	2011/08/18	3804

249	나 흘러가리라 [1]	전재천	2011/08/16	3016

248	새벽을 여는 친구들 [1]+1	전재천	2011/08/15	3577

247	성조 사색 14 [3]+5	전재천	2011/08/08	3652

246	달빛 사냥2	전재천	2011/08/07	2456

245	달빛 사냥 1	전재천	2011/08/05	3690

244	성조 사색 13 [2]+1	전재천	2011/08/04	3585

243	외로운 자들	전재천	2011/08/03	1973

	1,,,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