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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문 바다에
해저문 바다에
해저문 바다에 어둠이 내리면
도시의 불빛을 얼굴에 희번득 처 바르고
골리앗 같은 공장들과
거인국 배들이 쉬고있는 바다 양안의 풍경을
바다는 희끄므레 되세김질 하고있다
꿈에 본 풍경화처럼 흐릿한 시야속에
오리들의 유영은 꿈인듯 평화롭고
조을던 가로등은 목이타는지
불기둥 빨대를 바다에 꼽고 목을 축인다
평온과 고요가 가득한 바다는 걸리버처럼 나를 맞는데
새벽이 오는 고층 빌딩에 불이켜지면
거대한 흑두루미 소리없이 하늘을 날아오른다
시간이 멈춘듯한 마산바다의 평온이 파문을 일으킨다
이제 사람들이 움직일 시간, 나도 심호흡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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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글 제 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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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
오!그리운 줄리엣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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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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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
동요 나뭇잎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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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구 |
20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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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
살아생전 즐겁게살아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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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
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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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
한 많은 이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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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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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
한 밤에 쓴 편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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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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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
흡혈귀들의 변명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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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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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
어둠의 정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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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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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
아이야 소풍 가보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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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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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
청소부 아저씨의 계절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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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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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
해저문 바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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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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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어쩌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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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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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모두 오린가?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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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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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도 뻐꾸기는 우는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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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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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뫼에 달지네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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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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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 질방꽃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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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 사색 1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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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숲 합창단을 보며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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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흘러가리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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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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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친구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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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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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 사색 14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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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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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사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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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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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사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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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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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
성조 사색 1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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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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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
외로운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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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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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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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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