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초등학교5748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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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1/08/29

ㆍ조회: 3268

고향가
아! 가을입니다
기러기 날아가는 하늘입니다
사내가슴 때이른 단풍이들어
사그락 떨어지는 오동잎입니다
귀뚤이 울어에는 긴긴 밤
깊은 물속같은 사내의 마음은
그녀를 사모하다 잠이들고
코스모스 곱게핀 들녘 하늘 고추잠자리
여기서 고향은 천리길인데
끼륵끼륵 귀거래사
등잔 심지처럼 타들어가는 사내 가슴속으로
차가닥 차가닥 옛스럽게 기차가 또 지나가누나!

최동재

2011-09-04 12:37

언제부터인지는 나도 가무숙 한데 내 마음 속에서 조차 고향땅을
내 자신이 자신을 영원한 이방인으로 만든걸 알게됐지. 고향~~~~~


전재천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들어왔던 기차소리는 기차길옆에서 살았던 나의 영원한 추억이며 어머니의 채취같은 소리입니다. 그래서 기차소리만 들어도 고향냄새에 눈물이 날것같읍니다	9/6 06:21

뒷뫼에 달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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