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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향회장 유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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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총무 최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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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회장 황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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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총무 조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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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칸나여
나의 사랑 칸나여
칸나 너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봄볕을 찾아 대지를 뚫고 나오던 용기로
뜨거운 태양과 태풍을 다 물리치고
엽연초 잎보다 더 짙은 녹색으로 떠받들어
길게 뽑은 너의 목 끝에
빨갛게 달아오른 욕망이여!
닭벼슬보다 더 진한 꽃으로 피어나니
아름다워라 가을의 여인이여!
파란 하늘 바라보는 너의 눈동자엔
진주 보다 더 고은 눈물 그렁그렁 달고
이 아침을 기다렸느냐 사랑스런 꽃이여
지나가는 바람이 너에게 애인이 있느냐 묻거든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어 보이고
햇볕 닮은 노랑나비 찾아와 얼굴에 키스 하거든
웃지 말고 눈을 지긋이 감아라
네가 진정 가을을 사랑 하거든
된서리 내릴 때 너의 온 몸을 내 던져라
가을이 없는 겨울은 죽음보다 더 괴로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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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글 제 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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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
낙동강은 병든 몸으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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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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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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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
용서 하지 못하는 세가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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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
201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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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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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
바람 같은 사랑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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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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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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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
점심메뉴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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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구 |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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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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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
공자의 수제자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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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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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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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
염라대왕 의 실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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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
20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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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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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
애정의 분포에 대한 연구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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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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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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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
823년만에 오는 달력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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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
201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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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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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
오늘은 슬픈 날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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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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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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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
산굼부리의 사랑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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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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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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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
고스톱 훈계는 조대말로 해야징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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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
20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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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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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
꽃잎 하나 툭 내려 놓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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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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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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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
낮 달은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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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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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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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
미치는 오월입니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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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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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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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
양귀비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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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희 |
201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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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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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
나는 무릉 도원을 보았네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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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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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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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
팔공산은 변함이 없건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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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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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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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
아내의재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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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
20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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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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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
길 위에 제비꽃 같아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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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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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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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
안재환 누나가 정선희에게 보낸편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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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숙 |
20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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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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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
통도사의 경건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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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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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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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
사랑은 강물처럼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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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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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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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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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태 |
201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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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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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
찔레향 나는 여인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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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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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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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
도둑 가시꽃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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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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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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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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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