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1/05/22

ㆍ조회: 3496

사랑은 강물처럼 여자의 사랑은 산불이라면 남자의 사랑은 강물이람니다   여자가 자신을 태워 사랑을 키우는 동안 남자는 틈만 나면 스며들어 온몸을 적셔 놀 것입니다   강물이 강뚝을 적셔 뚝을 무너트리듯이 남자란 방어 하면 할수록 정복자가 되려 합니다   여자의 정절이 강뚝처럼 든든하지만 강물의 수 많은 공세와 스킨쉽에 무너집니다   여자여 조심하십시요 무엇인가 잃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인간의 역사란 그 잃음의 미덕이 있어야 이어지는걸 어쩌겠읍니까   강물이 산을 끼고 돌다가 넓은 들로 들어 갈 때에도 마냥 슬퍼할 일이 아닙니다 강물이란 아랫물이 가면 윗물이 오기에 강물이 하나처럼 보이고 역사란 없는듯 있는겁니다   누이 강뚝에 난 불을 끄려고 소방관이 가거든 강뚝에 스며든 강물처럼 강뚝인지 강물인지 모를 한 몸이 되십시요 사랑의 역사란 지키는자와 빼앗는자의 싸움입니다 여자가 빼앗겼다고 믿고 있을 때 무엇인가 빼앗았는지도 모릅니다

김복동 2011-05-22 20:35	항상 좋은시 올려주고 잘보고 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되세요~~~~~~~안녕 박세흥 청주 잘 들어갔남? 어제 길순이 승용차 안에서 친구간 수다 재밌었어. 일부 특히 "손만 만지지 말고 골고루 만져줘" 얘기를 마누라에게 말했더니 엄청 웃더군..마누라 엔돌핀 나오게 해줘서 고마워!! 5/22 22:27 전재천 고마워요 항상 웃는 모습이 좋아 그대를 스마일 아즈매라 부르리다 5/23 05:56

박세흥 2011-05-22 22:39	재천 친구 사랑 연구 참 많이했네. 남보다 몇배 사유하고 생각하면서 사나봐. 역사, 철학은 물론이고 생활에 필요한 한약도 잘 알고 있어 놀라웠어. 시만 읽고 어떤 편견을 지니고 있을 것으로 짐작했는데 차 안에서 직접 만나 대화해보니 친구가 매우 합리적이면서 균형적 사고를 지니고 있음을 알고 친구를 존경하게 되었네. 계속 잘하길.. 전재천 세흥이 친구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좋내요 부디 건강 챙기고 항상 즐겁게 지내시길! 5/23 05:58

 

통도사의 경건한 이유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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