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1/06/06

ㆍ조회: 3797

꽃잎 하나 툭 내려 놓네 가시 덤풀이 꽃잎 하나 툭 내려 놓네 가시가 거추장 스러워서 푸른 옷의 삶이 무거워서 하얀 꽃잎 하나 또 내려 놓네   아무도 찾지 않는 골짝에  뻐꾸기 한마리 울고 있네 누구 하나 듣는이 없건만 한풀이 하듯 노래가락 다듬고 있네   찔레꽃 진다고 뻐꾸기야 울지마라 네가 사는 산에는 찔레꽃만 꽃이 아니잖니 외로운것들만 사는곳이 아니잖니 하~ 하~ 하~하  하~하~ 하~  하  하하새는 웃고 있잖니   가신님 그리워 산을 찾으니 가시덤풀이 꽃잎 하나 던지네 가실 때에는 내꽃 밟고 가라고 하얀 꽃잎 하나 또 내려 놓으며 가시덤풀이 내 바지 가랭이를 잡네

김복동 2011-06-19 01:56	나도 산에 가니 가시덤풀이 나를 잡네 가지말라고 간신히 떼어놓고왔지   잘지내여~~~안녕 전재천 산에는 언제나 울림이 있지요 우리의 마음을 정화해주고 한풀이를 들어주는 산이 좋아 산을 찾으면 산은 어머님 품처럼 다정히 우리를 감싸주곤하지요 수많은 이름모를 풀꽃과 벌레들과 새들의 지져김 저 산이 우리에게 메세지를 보내고 있읍니다 사랑해 달라고! 6/20 06:51

최도희 2011-07-16 00:59	ㅎㅎ못이기는 척 가시덤풀에 메달려보지~~나는 하나인것 같으나 나를 바라보고 있는 시선이 너무나 많은것을 .....

 

고스톱 훈계는 조대말로 해야징

낮 달은 2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18	낙동강은 병든 몸으로 [2]+2	전재천	2011/06/19	2494
217	용서 하지 못하는 세가지 [1]+1	김복동	2011/06/19	3580
216	바람 같은 사랑 [3]+3	전재천	2011/06/15	3743
215	점심메뉴 [4]+5	이택구	2011/06/14	3851
214	공자의 수제자 [3]+3	김복동	2011/06/14	3663
213	염라대왕 의 실수 [1]+1	김복동	2011/06/13	2681
212	애정의 분포에 대한 연구 [4]+7	전재천	2011/06/11	3718
211	823년만에 오는 달력 [2]+2	김복동	2011/06/09	3509
210	오늘은 슬픈 날입니다 [2]	전재천	2011/06/08	3675
209	산굼부리의 사랑 [2]+4	전재천	2011/06/07	3761
208	고스톱 훈계는 조대말로 해야징 [5]+8	김복동	2011/06/06	3657
207	꽃잎 하나 툭 내려 놓네 [2]+1	전재천	2011/06/06	3797
206	낮 달은 2 [1]+1	전재천	2011/06/04	2710
205	미치는 오월입니다 [2]+5	전재천	2011/06/03	3538
204	양귀비 [4]+4	최도희	2011/06/02	3592
203	나는 무릉 도원을 보았네 [3]+2	전재천	2011/06/01	3582
202	팔공산은 변함이 없건만 [1]+2	전재천	2011/05/31	3668
201	아내의재치 [2]	김복동	2011/05/30	3755
200	길 위에 제비꽃 같아서 [1]+1	전재천	2011/05/27	3648
199	안재환 누나가 정선희에게 보낸편지 [1]+1	조혜숙	2011/05/24	3620
198	통도사의 경건한 이유	전재천	2011/05/23	2902
197	사랑은 강물처럼 [2]+3	전재천	2011/05/22	3508
196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3]	강한태	2011/05/21	3401
195	찔레향 나는 여인아! [1]+1	전재천	2011/05/19	3523
194	도둑 가시꽃 [1]+1	전재천	2011/05/16	3589

	1,,,2122232425262728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