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초등학교5748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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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1/02/22

ㆍ조회: 2278

개나리님
나리 나리 개나리님
춘삼월에 태어나서
언덕 위에 외출하니
사람들 이구동성으로
아름답다 하더이다

나리 나리 개나리님
자태가 하도 고와
나비 왕자 입맞춤하니
향기없는 꽃이로다
꿀이 없는 꽃이로다

나리 나리 개나리님
신동소리 듣더니만
구시월에 피어나서
철모르고 까불다가
된서리 맞고 죽었구나

신동소리 들으며 일류를 치다르던 유망한 인사들 나설때나 안나설때나 손벌리다 쇠고랑차는 높은 나리님들 보면 안타까울때가 많다 평생을 쌓아온 공을 하루 아침에 날리고 쓸쓸히 역사의 뒤안길로 살아지는 나리님들을 풍자한 시이다

화진 해수욕장의 하루

쪽지사용법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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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거시기는 국가가 관리 ? [4]+3	김복동	2011/02/23	2557

91	화진 해수욕장의 하루 [2]	전재천	2011/02/23	2710

90	개나리님	전재천	2011/02/22	2278

89	쪽지사용법 [1]+1	이택구	2011/02/21	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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