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사랑이 아닌가요
이건 사랑이 아닌가요
갈대꽃이 휘어져라
캄캄하게 쓰러지는 밤이면
부디 껴안아주세요
등 밑으로 차갑게 박혀오는 저
재갈들을 제발 치워주세요
한낮 동안 속으로 달아오른
너른 바위 위에서
별빛들을 적시며 조용히 키스하고 싶어요
발 밑으론
셀 수 없는 바람이 흐르고
다리 위로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
유성처럼 아득히 멀어질 때까지
한없이 느끼고 싶어요
정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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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이오네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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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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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만에 받은 동창친구 메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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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벗 긴거지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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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때 박건영 친구와의 혈투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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