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초등학교5748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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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1/03/20

ㆍ조회: 2909

행운은 봄바람타고
바다건너 탐라에는 유채꽃 피고
남해라 땅끝 마을 매화꽃 피네
우리사는 경상도엔 생강나무꽃 피어
어와 좋다 너와 좋다 춤을 추네

여보시요 벗님내요 연풍 훈풍 북으로 올라가니
콘크리트 벌집에서 나오시게
받으시요 먹으시요 봄바람을 맞으시요
손으로 받고 코로받고 가슴으로 받으소서

올 한해도 운수 대통하소서
누구자식 님을 만나 결혼하고
누구자식 취직하여 진급하고
누구누구는 뭉치돈이 굴러오고
또 누구누구는 손자 손녀 얻으리라!

친구들 생소한 꽃 생강나무를 소개 할께요 이른 봄에 맨처음 피는 꽃은 갯버들꽃이요 그 다음에 피는 꽃이 산수유꽃과 생강나무 꽃이라네 산수유꽃은 다들 들어 봤을것이고 생강나무꽃은 산수유꽃과 거의 흡사하여 노로스름하고 잘게 부서진 여러꽃잎으로 생겼는데 나무는 높이 크는 관목수이며 손바닦크기의 잎은 손가락이 세개 달린 모양이라 할까 중지와 새끼손가락 엄지가있는 느낌! 꽃이나 나무가지 잎에서 생강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라네 년전에 봄소식 전한다고 남쪽사진 찍어 방송하는 티비를 보니 산수유라꽃 피는 봄을 소개하더군 그만큼 생강나무꽃과 산수유꽃은 거의 같으네 기자양반들도 혼동할 정도이니 말이지 속으로 웃고 말았지만 말이지 친구들 올봄에는 주위 야산에 올라 생강나무꽃 찾아 봄이 어떨고!

최도희

2011-03-30 01:12

향긋한 차 한잔의 여유로움으로 심신을 달래보면 어떠할런지요~~~


전재천	도희씨가 생강나무 차를 아시는것 같네요 아주 귀한 차지요 얼마전 대구 팔공산 갓바위 등산갔다 산을 내려와 전통 찻집을 들렸는데 생강나무 차를 소개 하더구만 우리는 보이차와 연잎차를 마시고 왔는데 다음에 가면 생강나무 차를 마셔봐야 겠네요	3/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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