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1/03/31

ㆍ조회: 2864

며느리 밥풀꽃 누구도 찾지않는 시어머니 묘지에 잡초만이 무성하고 며느리 밥풀꽃 홀로 피어나니 허무할사 인생이요 무심할사 인심일세   굶주림속에 불평 못하고 죽어간이의 넋이 붉은 꽃잎속에 한점 밥풀로 하얗게 서려 며느리 입속에 밥알 들어간듯 애뜻하구나   칡 넝굴  보다도 질기고 산비들기보다 구슬프게 어머님 제발 밥좀 더 주세요 며느리 밥풀꽃 서럽게 울고 있다

박세흥 2011-03-31 12:55	이제 1인당 국민소득 재진입했다고 뉴스에 나오더군. 내가 생각해도 먹는 문제만큼은 빈부격차 없이 완전 해방된 대한민국이라고 봐. 청소년 시절 박정희가 민주주의 하지 않아 엄청 원망했는데..지금에 와 곰곰히 생각하니 그래도 단군이래 고질적인 가난을 몰아내고 백성을 등따시게 하면서 경제성장의 기반을 닦은 분이 박정희 같애. 지금의 시대정신은 다르지만.. 전재천 그렇고 말고 박정희의 독재는 지탄받았지만 우리 일반인들에겐 구세주같은 분이었지 조선말의 세국정책과 유교사상이 개발의 발목을 잡는동안 일본은 개항하여 신 문물을 받아드리고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벌릴정도로 강대국이 되었던것을 상기하면 박통의 막무가네식 개발은 참 잘한일이지 4/1 06:28

김용설 2011-03-31 14:42	맞아, 나도 재천형이랑 '어린이윤리위원회'란 걸 만들어가지고 동네 청소하기 길에 난 잡풀제거 참외서리금지 운동하기 책읽기등을 시켰었지 희망으로 건너가게 된 동기부여를 했다고 봐 그러나 이제 자연과 같이 가야 돼, 될 수 있으면 훼손을 자제해서 정서를 순화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조정해야 된다고 생각해, 여긴 어찌나 개발허가를 안내주는지 뭐하자는 건지 방법을 몰라서 그런 게 아냐, 무슨 결정사항도 주민과 관련된 것은 공청회를 열고 1차, 2차, 아 시간 무척 걸리다 주민들 결국 반대, 이유는 지금 당장 커가는 아이들한테 영향이 있다는 거야 미래엔 더 좋을 지 몰라도 전재천 지금 한국은 자연을 놓고 볼때 엉망 진창이야 이제 우리가 선택할 여지가 없이 자연환경을 지키는 일이지 무능한 공무원들 탐욕의 개발 업자들이 이나라를 통채로 바베큐 해먹고 있어 작금의 자연 환경 변화는 인간이 만든 재해라는데 심각한 반성을 할 필요가 있네 내가 바라는것은 제발 자연을 그만 괴롭히라는거지 우리모두가 공멸하기전에 이 더러운 개발정책을 거두어 가라 이거지 용설이 그나라 의 그느린행정을 나는 찬양하는 바이네 4/1 06:39 전재천 내 글들은 작은 풀한포기 작은 돌부리 하나에도 영혼을 불어 넣고싶어 그들이 존재해야할 이유는 충분하니까 그 불상한 것들 그 미미한 존재들에게 연민을 느낀다네 이것이 다 그개발 논리자들의 자연 파괴를 그대로 볼수없기에 생긴 필연의 발상이겠지 4/1 06:49

 

남자와 여자의 뇌구조

까마귀와 까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42	우리들의 연 [1]+2	전재천	2011/04/06	2351
141	이제 까놓고 얘기하겠습니다 [7]+2	김용설	2011/04/06	2734
140	우리들의 함성, 2011년 2월 토론토시 의사당 앞 [9]+3	김용설	2011/04/05	2953
139	별 그리고 개나리꽃	전재천	2011/04/05	2533
138	너무 들추진 마세요 [1]+2	김용설	2011/04/05	2330
137	6학년 1반 반창회 알림 [7]+3	박세흥	2011/04/04	2729
136	수정탑 [1]	전재천	2011/04/04	2267
135	새벽 편지 [1]+2	전재천	2011/04/03	3048
134	택구씨, 잘 주무셨는가 [3]+2	김용설	2011/04/02	3120
133	무대응이 과연 옳은 일일까? [11]+6	김용설	2011/04/01	2712
132	민 달팽이 [2]+2	전재천	2011/04/01	3101
131	남자와 여자의 뇌구조 [2]+4	박세흥	2011/03/31	3045
130	며느리 밥풀꽃 [2]+3	전재천	2011/03/31	2864
129	까마귀와 까치	전재천	2011/03/30	3081
128	택구씨, 이렇게 하면? [4]+18	김용설	2011/03/29	3058
127	보고싶은 동창여러분 [9]+3	홍영표	2011/03/29	3036
126	김용설 친구에게 [2]+1	이택구	2011/03/29	3025
125	친구여! [4]+6	전재천	2011/03/29	2878
124	남과북 의 언어차이 [4]+2	김복동	2011/03/28	2619
123	왕눈이의 최후 [3]+1	전재천	2011/03/26	2663
122	노인과 비들기 [3]+3	전재천	2011/03/24	2976
121	분홍노루귀 [7]+8	최도희	2011/03/24	2952
120	보고싶은 동창들에게 [5]	강상희	2011/03/23	2951
119	인연 [2]+2	전재천	2011/03/22	2892
118	행운은 봄바람타고 [1]+1	전재천	2011/03/20	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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