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설 친구에게 김용설 그런데, 글방과 게시판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네 왔다갔다 하는 재미를 느낄 때까지는 좀 바빠지겠네
ㅎㅎㅎ 용설 친구가 재미있는 지적을 해주었네! 처음에는 구분 의도가 있었겠지만 우리 동창친구들이 쓴글 이니까 우리글방에 올려도 되고 마음대로 올려도 된다는 곳이 자유게시판이니까 그곳에 올려도 될것 같아! 친구들이 올려주는 글이나 사진들이 소중한것이고, 지금 우리가 원하고 바라는 것이지,
그런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아! 또 양쪽으로 분산되니까 되레 게시판을 두개로
나누어서 사용한다는 편의성도 생기는 것 같더군. 그리고 내 기억으론 나중에 컸을때 동문근처 길가에 있는 집에 살지 않았나? 또한 4학년 때인가 ? 짝꿍이었던 적도 있었던것 같은데 이제는 가물가물 희미한 기억이라.. 에휴!!!! 참하고 조용한 친구였고 화 한번 낼줄 모르는 친구 였던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메일이나 홈페이지에 존대말을 쓰던데 아마 이국에서 오래 있고 동창들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 그런것 같은데 어투는 초등학교(국민학교 명칭이 초등학교로 바뀌없슴) 어투로 한마디로 반말이겠지! 쓰는것이 어떻겠는지? 자주 접하는 동창친구들은 돈주고 존댓말 써달라고 빌어도? 않겠지만 오랫만에 접하는 친구들은 잘 안되는 가봐. 43년만에 메일받은 박향자 친구도 그랬던것 같고 오랜만에 통화하는 특히 여자 동창들은 그랬던것 같아! 순수했던 코흘리개시절의 친구들을 만나거나 접하면 나도 모르게 그시절의 마음으로 대화하고 있음을 문득 문득 깨닫게 되더군. 비록 먼곳에 있는 용설친구라 얼굴을 맞댈수는 없겠지만 자주 소식전해주고 전재천친구에게 들은 바로는 시인이라고 들었는데 종종 좋은글 올려주고 행복만땅한 날들이 되길 바라네
김용설
2011-03-29 11:42
잘 알았네, 지적한대로 새싹 같은 친구들 사이의 소통이 그립다네 택구는 읍내에 살아서 그런지 모든 일에 매우 활달했던 걸로 기억하네 사람은 어렸을 때 주위의 자연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자라는가봐 난 집이 멀어서 친구들과 어울려다닐 시간이 부족했고 자연히 산과 들을 오가며 혼자 생각할 때가 많았어 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얼굴도 기억나지 않았던 시절 그때 우리 집 벽 위엔 안중근의사의 얼굴과 손바닥 사진이 걸려 있었지 주로 지나간 역사와 미래의 틈에 주류가 되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끼여 있었지 그러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었던 까닭에 어느 날 내게 비주류(?)의 반란이 찾아온 것을 반갑게 껴안았었지 그게 아마 여기까지 오게된 이유일꺼야, 아무튼 수고 많네 나도 될 수 있으면 반말 쓸거야 잘 되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박세흥
2011-03-29 13:43
햐! 용설친구가 그냥 저절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재천 택구 친구가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었군.
음~ 홈피 친구들 큰 잔치 분위기네. 친구들아 계속 노력해봐. 또 대박 뉴스 터지게...
김용설
'삼총사' 사진에서 세흥이 얼굴을 익혔소 말소된 기억을 되살리고 싶어서 느슨해진 감각을 끌어모으느라 말초신경을 후려쳤지요 회초리로 손바닥을 때리듯이, 그때는 그랬는데 지금은 아마 체벌금지일 거요, 아무튼 반갑소이다 건강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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