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초등학교5748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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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2/01/11

ㆍ조회: 4251

님 그리워 하는 산
밤 하늘에 저 달은 님그리워 가는 달
하늘강 건너 서산 넘어 산뜻하게 가는 달

철교 밑에 흐르는 물은 님찾아 떠나가는 강
바람이 비늘이랑 만들고 용처럼 몸 비틀어 가는 강

한낮에 하늘에 떠 있는 해는
동해에서 목욕하고 얼굴 붉어져 서해로 합방하러 가는 님

저 달 보고 한숨짓고 저해 보고 슬퍼지는 날은
구름 이불이나 뒤집어 쓰고 흐느끼는 나는
이 땅, 이 강변에 뿌리밖고 님 그리워 하는 산

최동재

2012-01-13 23:49

그리워 그리워 눈물이 납니다
가슴에 사무친 그 그리움 무엇으로
메울까 세월이 약 이라든데 그리움
인생에 업 이로고,


전재천	하찮은 짐승들도 짝을 찾아 떠나가는데 멧새들도 짝을찾아 노래하는데 나는야 강변에 서서 누구를 기다리는가?	1/14 18:16

동해 바닷가 해송들

천년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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