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재향회장 유병천
010-3481-0216
재향총무 최동영
010-9292-9322
재경회장 황길순
000-0000-0000
재경총무 조혜숙
000-0000-0000
|
|
|
바람같은 삶
바람같은 삶
새벽에 목련이 꽃잎을 떨굴 때에도 너는 왔으리
없는듯 하나 있어서 늘 우리를 놀라게 하는 너
대나무밭이 수런대거나 가랑잎이 이리저리 굴러 갈때에
당신이 왔다고들 하고
먹장구름이 동북쪽으로 바삐 달아날때면
남서쪽에서 당신이 몰려 올거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파도를 몰고와 벼랑끝과 으르렁대며 싸우거나
백사장에 미끄러지며 죽어가던 파도를 보고 당신인줄 알뿐
너는 있으데 너는 없고 너의 모습은 없으데 너의 실체는 있다
반갑다고 양팔 벌려 힘껏 잡으려하면 너는 비웃듯 달아났지
오늘같이 무더운날은 당신이 무척이나 그리워지는데
어느 험한 골짝을 헤메고 다니는거냐 나의 분신이여
네가 잠을 자는동안은 너는 죽어 있기에
네가 사는 길은 모든것들과 싸우는 길뿐
뒤돌아 보면 우리의 삶도 바람 같았읍니다
|
| 번호 |
글 제 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
242 |
어느 석수쟁이의 넋두리 [1]+2
|
전재천 |
2011/08/02
|
2749
|
|
|
241 |
불꽃 축제 [1]+1
|
전재천 |
2011/07/31
|
2479
|
|
|
240 |
복동아 ~~~~~` [6]+1
|
최동재 |
2011/07/30
|
3695
|
|
|
239 |
성조 사색 12 [4]
|
전재천 |
2011/07/29
|
2727
|
|
|
238 |
아! 눈부신 옛날이여 [1]+4
|
전재천 |
2011/07/28
|
3774
|
|
|
237 |
독불장군 미루 나무야 [1]+2
|
전재천 |
2011/07/26
|
3787
|
|
|
236 |
웃으면 복이 올까요 , [2]+1
|
최도희 |
2011/07/25
|
3823
|
|
|
235 |
연꽃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
전재천 |
2011/07/23
|
2154
|
|
|
234 |
바람같은 삶
|
전재천 |
2011/07/22
|
2193
|
|
|
233 |
따가이 따이 소녀들 [1]+1
|
전재천 |
2011/07/17
|
3845
|
|
|
232 |
보고 또 보라고 보길도 [3]+3
|
전재천 |
2011/07/14
|
2799
|
|
|
231 |
비 오는 날 [2]+2
|
전재천 |
2011/07/10
|
3801
|
|
|
230 |
외계 병동 [2]+2
|
전재천 |
2011/07/09
|
3788
|
|
|
229 |
풀꽃 향기 [3]+3
|
전재천 |
2011/07/05
|
2750
|
|
|
228 |
잿빛 흐린 아침 [4]+3
|
전재천 |
2011/07/04
|
3717
|
|
|
227 |
이제야 알것 같읍니다 [3]+3
|
전재천 |
2011/07/02
|
3641
|
|
|
226 |
별빛 사랑 [3]+6
|
전재천 |
2011/06/27
|
3730
|
|
|
225 |
처녀할머니 [5]+1
|
김복동 |
2011/06/26
|
3797
|
|
|
224 |
빨주노녹파남보 [1]+1
|
전재천 |
2011/06/25
|
3711
|
|
|
223 |
무지게 끝을 찾아서 [3]+3
|
전재천 |
2011/06/24
|
3750
|
|
|
222 |
마늘 살사람 [4]+5
|
손경옥 |
2011/06/22
|
3756
|
|
|
221 |
삶은 욕망의 기차길 [2]+2
|
전재천 |
2011/06/22
|
3791
|
|
|
220 |
파도의 꿈
|
전재천 |
2011/06/21
|
2316
|
|
|
219 |
진실한 벗이 있기에 [2]
|
김복동 |
2011/06/19
|
3728
|
|
|
218 |
낙동강은 병든 몸으로 [2]+2
|
전재천 |
2011/06/19
|
2481
|
|
25 |
공지사항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