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김용설 ㆍ작성일 2011/03/29

ㆍ조회: 2922

짧은 아주 짧은 그러나 긴 상념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내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오르텅스 블루) 사막이란 시입니다 인생은 외로울 때의 만남에서 서로의 존재가치를 인지할 때가 많습니다 당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그와 그녀가 알려주기 때문에 이 만남은 소중한 무엇이 됩니다 그러나 당신이 오로지 당신만을 주장할 때 그와 그녀는 멀어집니다 때아니게 겨울비가 내립니다 당신은 지금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작고 보잘 것 없는 그러나 아직 나누어주기엔 충분한 당신 ----- 위 글은 제가 이곳 토론토 한인실업인협회 싸이트에 올렸던 글입니다 이곳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한인실업인협회에는 1,600여 독립편의점자영업자 회원들이 친목과 화합을 위해 가입되어 있지요 캐나다 전체에는 타민족을 포함하여 약 20,000여 독립자영업자들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 동포들의 인구는 캐나다에만 약 13여 만 명이 좀 넘습니다 1970년대 이민 초기에 독일에 있던 광부들과 간호원들이 주축이 되고 월남전이 끝나고 곧바로 온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그 후에 대한항공등 해외주재원들이 그대로 남고 또 이곳 현지 항공회사에서 일하던 기술자들도 공장이 멕시코로 이전함과 동시에 이민을 한 경우가 있어요 지금 많은 2세대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현지인과 같이 경쟁하며 살고 있습니다 저는 여의도의 한 금융기관에 근무하다가 컴퓨터기술이민을 했고 제 둘째가 이곳 워털루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하고 서울에 나가서 수원의 삼성에 파견근무를 하고 있지요 외국에서 산다는 것, 힘들고 외롭고 때로는 후회스러울 때도 있지요 고향을 생각하면 막 달려가고 싶고,

박세흥 2011-03-29 02:43	지금 새벽 2시 40분, 으메 졸려. 빨리 자야 낼 일하지. 밤과 낮이 반대인 지구 저편에서 용설친구가..인터넷 홈피는 참으로 좋은거여..반가운 친구야 자주 글 올리길 바래.  난 글은 못 올리고 댓글은 장난스럽게 쓰는 편이야. 김용설 반갑군요, 오래 전에 한국에서 詩시로 등단을 했지만, 책은 아직 못냈어요 세흥씨도 댓글만이 아니고 글 좀 올려주세요 3/29 06:01

전재천 2011-03-29 05:03	해외에 나가는건 용기있는 자들이나 하는 줄 알았는데 내 친구 용설이가 용기를 냈을 줄이야 어떴게 알았겠는가 가고 난 후에 알았지만 원망도 들고 부러워도 했지만 친구야 그래도 우리는 불알친구잔니! 어디간들 어디살든 이 무선 통신의 시대에 무엇은 못하리 앞으로는 화상 통화나 해봄세 김용설 지금 그때를 뒤돌아보니 겁도 없이 덤볐던 것 같애 지금 캐나다는 매우 신중하고 있어 되도록이면 영어가 공용어인 나라를 위주로 한정된 인원만큼만 허용하네 그러나 지구촌은 갈수록 좁아지는 소셜네트웍시대이고 인터넷만 보더라도 한국이 선진국이지, 3/29 05:55

강한태 2011-03-29 09:27	터론토에서 가까운곳에서 살고있나보지 터론토는 온타리어호수를 끼고있어 수상교통로가 발달된 캐나다 최대도시라 알려져 있네 어디를 가나 열심히 재미있게 살면 되지 않겠어 건강하고 고국은 마음의 고향이여  자주 소식주게  난 문학엔 영 문외한 이네 특히 창작에는...  그러나 감상은 하지

조혜숙 2011-03-30 08:17	어짜피 인생은 혼자 세상에 나왔다 혼자가는 외로움 이라 했지만 더불어 사는 혈육 친구 이웃이 있기에 조금은 외로움을 덜을수 있을뿐 이지요 멀리 타국에서 홀로서기한 용설 친구의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김용설 그렇습니다, 처음이고 또 끝이고 삶은 덧없이 이어지지요, 그러나 또다른 삶의 문지방을 건너가듯 아슬아슬한 인생, 그 사랑의 미로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 타자와 함께 견디어 내는 것을 아직도 배우고 있습니다, 건승하십시요 3/30 13:26

김완호 2011-03-30 10:45	용설이친구~ 머나먼외국땅에서 고생이많구만. 졸업하고 만난적이 한번도없는데 인연이있으면 만난날이 있겟지. 그때를 손꼽아 기다리면서~ 4월달엔 행사가좀 있지. 임재희,최동영,조해숙등 자결혼을 축하하며 초등학교체육대회등을 준비하는 홍회장한테 감사드리면서. 카나다에서 소식을전해준 용설이친구 고맙네. 김용설 다른 누구보다도 은은한 미소를 놓치지 않던 기억이 많이 남아 있는 친구, 그간 건강하셨는가, 인사 늦었네 3/30 13:32

최동재 2011-04-07 08:59	외로움과 친구가 되면 결코 외롭지가 않을거야 김용설 골목길을 막 꺽어지며 돌아가던 날 발견하고 불러세웠지 같이 가자고~~~ 4/7 09:40

 

스승의날 노래

한살을더하면서

글작성시 "글쓰기할때 참고사항(수정)"을 읽어보세요.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62	자물쇠는 뒤에서 [5]+7	김용설	2011/04/14	3025
261	복동 황매산 철죽 군락지 에서 [3]+4	김복동	2011/05/22	3019
260	은사님 을 뵙고 [6]+2	김복동	2011/05/14	2999
259	친구들 너무 감사 했습니다 [4]+7	조혜숙	2011/04/30	2987
258	페기스 코브 [4]+3	김용설	2011/04/04	2986
257	6-1봄나들이(2) [6]+9	박세흥	2011/04/10	2984
256	37년전의 추억속으로 [9]	조혜숙	2010/10/25	2979
255	전자렌지에서 [5]	김복동	2011/03/28	2976
254	사형수의 마지막말 [1]	김복동	2011/05/13	2966
253	가면속의 미소 [4]+4	최도희	2011/03/17	2966
252	웃지못할 이야기 [4]+9	김복동	2011/04/29	2960
251	그리워 하겠습니다 [5]+16	조혜숙	2011/04/07	2954
250	여기가 캇트라인? [1]	이택구	2011/05/06	2952
249	며느리의 말대꾸 [3]	김복동	2011/03/22	2952
248	얼음도시 [4]+3	김용설	2011/03/31	2951
247	陰음畵화	김용설	2011/04/21	2949
246	세계에서 아름답다고 하는 지하철 역 [4]+2	박세흥	2011/08/28	2947
245	스승의날 노래 [3]	이택구	2011/05/12	2943
244	짧은 아주 짧은 그러나 긴 상념 [6]+5	김용설	2011/03/29	2922
243	한살을더하면서 [10]+10	김성란	2011/01/12	2917
242	2014,10.25 관악산 기행 [2]	최동재	2014/10/26	2911
241	내 나이 쉰일곱에 [3]+5	조혜숙	2011/03/16	2897
240	흰 눈이오네 [4]+2	강명규	2010/12/25	2891
239	내소사 산행후기 [5]+6	조혜숙	2010/11/08	2891
238	안녕하십니까? 김용설입니다 [7]+6	김용설	2011/03/28	2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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