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초등학교5748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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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전재천
ㆍ작성일	2011/04/06

ㆍ조회: 2365

우리들의 연
연을 높이 뛰우는 것은
사내들의 기개라서
코가 빨갛게 얼어오는 줄도 몰랐읍니다
사내들의 욕망은
서로 같은 것을 놓고 경쟁해서
그 넓은 하늘 중에서 서로 엉킬지도 모르겠읍니다
서로 부등켜 앉고 나 뒹굴거나
강자의 칼날에 연줄이 잘려서
우리의 희망이 멀리 날아 갈지도 모릅니다
연이 연줄을 잡아당기듯이
사내들의 욕망은 높이 날으려고만 할것입니다
때로는 돌풍을 만나 곤두박질치고 때로는 높이 날겠지만
인생사에 영원한건 아무것도 없답니다

조혜숙

2011-04-06 08:50

맞아요 인생사 영원한것 아무것도 없고 또한 내것도 아무것도 없지요
이승에서 있는동안 잠시 빌려쓰고 갈뿐이지요
저승갈때 입고 가는 옷엔 그래서 주머니가 없건만
왜들그리 아둥바둥 거리는지?


전재천	사람이기 때문이지요 그걸 깨닭을 때쯤이면 인생 다 산거지요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일이란 지극히 절제된 삶을 살아야하고 욕망을 자유 자재로 버릴줄 아는 단계이겠지요 아마도 도를 논하려면 최동재 친구를 초대 해야 겠군요 장남 결혼식 축하하고 참석 노력해 볼께요	4/7 05:52

조혜숙	고마워요 그런때라도 그리운 얼굴들 보았으면 해요	4/7 08:59

소인국 사람들

이제 까놓고 얘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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