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김복동 ㆍ작성일 2010/10/24

ㆍ조회: 2510

독탕이 왜 비싸노 오랫동안 홀아비로 지내던 할배가 칠순을 맞게 되었다. 며느리는 시아버지에게..  거금 5천원을 내밀며 ''아버님 낼모래 칠순잔치를 하니 시내에서 목욕하고 오세요" 라고 했다 시아버지가  목욕탕엘 갔더니  4천원을 받고  천원을 돌려주었다. 뜨거운 목욕탕에서 때를 말끔히 벗기고 나니 몸이 날아갈 것 같았다.   목욕을 하고 나온 할부지는 상쾌한 기분을 어덯게 하면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나 곰곰히 생각하다가 옛날에 친구와 놀갔던  어느 과부집을 생각해냈다.   과부집에서 실컷 재미를 본 할부지가  남은 돈 1000원을 기분좋게 과부댁에게  주고는 폼 잡고 나오는데   과부댁  :  아니 이기 뭐꼬?  할  배  :  와/ 뭐시 잘못됬나? 과부댁  :  1000원이  뭐시고?              남들은 10만원도 주는데...  할  배  :  이기 미쳤나?               이 몸을 모두 목욕하는데도 3천5백원인데..               고 쪼깬한거 하나 씻는데 1000원도 많지 ! 과부댁  :  흐이구~~~할부지야! 거개는 대중탕이고...요기는 독탕 아이가!!!

강명규 2010-10-24 07:42	김복동이 너는 야한글만 올리는데 어느책에 있는 거 따운해서 올리는거냐!!! 나이좀 먹었다고 막가는 글만 3번째 올리네.참 손주들은 잘크고 있제.

이택구 2010-10-24 09:08	남자들은 술좌석에서 Y담이라고 종종하는데 못듣던 Y담 재미있네! 이글속에도 엄청난 기지와 재치가 숨어있네. 내머리로 이런글 만들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강명규 2010-10-24 11:58	너 그책 나한테도좀 줘!!!!!!!!!!!!!!!

박세흥 2010-10-24 14:40	재밌다. ㅋㅋ 세상 물정 모르는 그 할배에게 소금 뿌려부려! 울 마누라 이 얘기 듣더니 크게 팍 웃는다. 여자들이 더 재밌는가봐.

김복동 2010-10-24 21:53	《Re》강명규 님 , 그래 손주들 잘크고 있네  우리 손주 포항 스틸러스 축구 선수야!!!!!!!!!

김복동 2010-10-24 21:55	《Re》이택구 님 , 택구는 반장이니까 그런 글 만들수 있을꺼야  등반 잘다녀와~~~ 용~~~~

김복동 2010-10-24 21:58	《Re》박세흥 님 , 재밌게 읽어줘서 고맙제 소금좀 보내줘 청주엔 소금이 없지~~~롱 ~~~

강명규 2010-10-25 13:58	《Re》김복자 님 , 너는 몇살에 시집 갔는디 손주가 벌써 프로축구 포항의 선수냐.거짖말 같은 현실이네.너본지도 어언 8년이 넘었는디.그러니까 그런 야한 글 올릴만한 자격은 충분히 있구먼.그런디 외손주여 친손주여.

김복동 2010-10-25 22:16	《Re》강명규 님 , 외 손주여  9살 이여 유소년 축구선수여 ~!

강명규 2010-10-26 19:00	《Re》김복자 님 , 오늘도 안녕.복동이 청주로 이사갔남.홈피 주소틀리면 주소 수정해줘(우리글방에 올리면 택구친구가 수정해줌).그리고 유소년이면서 프로 선수인줄알고 깜작 놀랫잖아.네나이가 몇인데 20살넘은 축구선수가 있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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