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강명규 ㆍ작성일 2010/10/30

ㆍ조회: 2767

나에게 홍성이란? 나에게 홍성은 무엇인가? 태어나고 자라고 배운곳이다.고향이다.누구나 고향은 아련한 무엇인가가 있다.모든것을 가슴에 품어주시는 어머니를 떠올릴 수가 있고, 모든것을 이해해줄수 있는 친구를 생각할수있다.그자리에서 있는 그대로 반겨주는 산과 내를 그려볼수도 있다.그래서 산하와 어머니와 친구는 고향의 연상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런데 홍성은 고향이상의 무엇인가가있다.서정적이고 정서적인 정감.그이상의 무엇인가?. 품격이다.홍성이라는 말에서 나오는 격조가 있다.고상함이있다.그것은 천년의 홍주라는 역사에서 변해 홍성이라는 지명으로 바뀌어 내려온 묵직함. 존재감. 무게감이라고 볼수있다.교과서에 나오는 묵직한 우리고장의 선열들. 최영장군.성삼문선생.김복한선생.한용운선사.김좌진장군.한승주선생.이응로화백 등 엄청많은 애국지사와.학자들.예술인등  이것이 정신적으로 이어받아 나가는 후예들의 자부심이며 이것이 홍성에서 태어나고 자란 우리의 모든 모태가 되는셈이다.이러한 고향 홍성 57.48 동창 여러분들 많이 사랑해주세요!!

조혜숙 2010-10-30 19:46	그래 젋었을땐 아이들키우느라 고향이 그리 중요한지 동창이 그리 중요한지 모르고..하루 하루가 그냥 중요하다고 생각 햇었지..그러나 이제 나이를 먹고 아이들이 다 성장하고 나니 고향 옛친구 그게바로 명규 말대로 어머니의 품같이 포근하고 정겹다는걸 느껴..지나가다 홍성이란 간판만 봐도 혹시 홍성 분이 주인인가 하고 기웃거려지고..아마 홍성을떠나 객지에서 생활한친구들은 모두 그럴꺼야..홍성 홍성 ..더 나이먹으면 홍성으로 돌아가 살고 싶은 마음또한 간절하단다

박세흥 2010-10-30 20:34	나의 고향 홍성은 좋기도하고 어둡기도하지. 삐비 뽑아먹고, 오디 따먹고, 아카시아 꽃 먹고, 여름에는 냇가에서 멱감으며 손으로 붕어잡고..참 좋았는데 지금은 냇가에 수양버들 없어지고 논과 밭은 콩크리트 건축물.. 상전벽해 그런데 옛날 이웃들 넘 가난했어. 친구들 점심시간 변또 반찬보면 닥광아니면 무말랭이무침, 짱아치, 비듬나물, 김치, 또 순 고치장만 빨갛게 있는 모습. 멸치는 고급이었지.  난 담임이 뭐라해도 거의 점심시간 집에 가서 밥이나 고구마로 때우고..주로 논 친구인 동영이와 상희는  부모가 장사해서 늘 군것질하며 살았지. 지금쯤 나 약올린 사탕때문에 이 많이 썩었을거야. ㅋㅋㅋ

김복동 2010-10-30 21:58	세홍이 글을 보니 정말 옛날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삐비 !!란 단어 정말 지금생각 하니 그 삐비가 참 달았던것 같다 멱감는 단어 아 옛날이여~~!!

이택구 2010-11-01 07:59	홍성!! 잊을수도 없는 곳. 꿈속에서라도 가고 싶은 어린시절의 추억이 있는곳, 그래도 찾아보면 찾을수 있는 친구들이 있는곳....

 

봄 나물을 파는 아줌니

오대양과 육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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